4차산업 분야 '스마트팩토리 IT융합과' 2019학년 신입생 20명 모집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김포대는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유망분야 중소기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직업계 고등학생을 중급 기술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중소기업 채용조건형 '영마이스터(청년명장) 계약학과'의 주관대학(스마트팩토리 IT융합과)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재정지원하는 사업으로, 직업계고 학생의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전문학사 학위과정 운영을 통해 4차산업 분야 미래유망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직업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졸업자 포함)와 직업계고 우수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중소/중견 기업을 모집한 후, 기업/학생 간 협약을 체결해 2년동안 일반과정 학생과 동일하게 주간 전일제로 전문학사 과정을 운영하고 졸업 후 협약기업에 취업하는 중소기업 채용조건형 영마이스터 계약학과 사업이다.

대학은 학위 기간(2년) 동안 등록금 전액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협약기업군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참여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채용약정 기업에 취업해 2년간(등록금 정부 지원기간) 의무 근무해야 하며, 졸업 후 병역특례도 지원 받아 1석 4조(등록금 전액지원, 전문학사 학위취득, 취업 확정, 병역특례 지원)의 특별 혜택을 받게 된다. 학과 운영은 참여학생 대상으로 경력개발지도, 협약기업군 수요를 반영한 전문 이론․실습과 명장 또는 산업체 전문가 활용 교육 등을 통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기업과 연계한 전공심화과정 프로젝트를 1회 이상 수행해 전문학사를 취득한 후, 채용약정 중소기업에 취업하도록 돼 있다.

사업의 총괄 책임자인 김포대 이재수 교수는 "김포지역 기업체 수와 종사자 수를 분석한 결과 전산업 분야에서 종업원 수가 50인 미만인 사업장이 99%이고, 제조업 기업 수가 31% 차지하지만 제조업 종사자 수는 김포지역 전체 종사자 수의 50%를 차지하고 있어 제조업 관련 전문인력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신설학과를 이와 관련된 '스마트팩토리 IT융합과'를 신청해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며 "특히, 1500여 기업이 소속된 김포상공회의소와 400여 기업이 소속된 김포골드밸리산업단지관리공단 및 중소기업융합김포지회의 기관들이 큰 관심을 갖고 본 사업을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협약을 맺고 추진돼 주관대학 선정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수는 "2019학년도부터 직업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졸업자 포함) 20명을 모집해 스마트팩토리 관련 전문기술, 즉 제조품질관리, 공정관리, IoT, 네트워크 통신, ERP, MES 및 CPS 등의 스마트 팩토리 전문기술 교육과 졸업 후에도 평생 멘토교수의 경력경로개발 지도를 통해 향후 스마트 팩토리 분야의 명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지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김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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