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회원 가입 미리 해놔야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9일부터 표준 공통원서 접수서비스로 2019정시 대학입학원서를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4년제 대학은 29일부터 내년1월3일 기간 중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에서 정한 3개 모집기간 군 중에서 선택해 전형을 실시하게 된다. 전문대 정시모집은 29일부터 내년1월11일까지 접수한다. 

2019정시 원서접수를 앞둔 수험생들은 공통원서 접수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통합회원 가입을 마쳐야 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공통원서 접수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통합회원 가입이 필요하다. 원서접수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 또는 진학어플라이 중 한 곳을 통해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대행사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는 모든 대학에 지원 가능하다. 공통원서접수 통합회원으로 가입해야 하며, 대학 자체적으로 원서를 접수하는 일부대학은 제외한다. 미적용 대학은 경찰대학 공군사관학교 광주가톨릭대 GIST대학 국군간호사관학교 대전가톨릭대학교 수원가톨릭대학교 영산선학대학교 UNIST 육군사관학교 중앙승가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해군사관학교다.

가입한 통합회원 ID를 이용해 원서접수 대행사에 로그인해 공통원서, 공통자소서를 작성한다. 공통원서 항목에 해당하는 성명, 주민번호, 주소, 전화번호, 환불계좌정보, 출신학교 정보 등을 작성한다. 공통자소서는 지원할 대학이 요청하는 경우에만 작성한다.  

한 번 작성한 공통원서 및 공통자소서는 희망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때 재활용되며, 필요하면 수정해 제출 가능하다. 내보내기 또는 가져오기 기능을 이용해 원서접수 대행사간에 주고받을 수도 있다. 

작성을 마쳤다면 지원할 대학을 선택한 후 공통원서 항목 확인/수정, 대학 지원사항, 사진 등 대학별 추가입력 사항을 작성하고 저장하면 된다. 입학전형료는 개별 또는 묶음으로 선택결제 가능하다. 

2019정시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수시모집기간에 작성했던 회원정보와 공통원서가 있다면 재활용할 수 있으며, 사전에 회원가입하지 않은 수험생은 미리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대교협 관계자는 “수험생 컴퓨터에서 공통원서접수시스템 접속에 문제가 없는지 앞서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를 사전에 작성해 원서접수 마감시기에 다급하게 작성하다가 실수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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