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위주(일반) 수능100%.. 반려동물산업학과 신설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전북 익산의 4년제 사립대학 원광대는 2019정시에서 397명을 모집한다. 올해 가군 63명, 나군 258명 다군 62명이다. 지난해보다 모든 모집군에서 모집인원이 증가했다. 의예와 간호의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늘었다. 치의예는 반대로 소폭 감소했다. 한의예는 모집인원의 변동사항이 없다. 올해 신설된 다군의 반려동물산업학과는 정시에서 3명을 모집한다. 대부분의 수능위주 일반전형 모집단위들은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실기고사를 치르는 경우 수능성적과 실기점수를 합산해 전형총점 순으로 합격자를 정한다. 

'사람 중심의 글로벌 마인드 대학'을 추구하는 원광대는 학생중심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있다. 대학차원에서 '1학과 1특허 1기업창업' 지원체제와 전교생 창업학교 이수를 통해 학생들의 창업역략 강화를 꾀하고 있다.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해 체계적인 취업준비도 돕고 있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로부터 '2018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돼 4년간 64억, 최대 104억원을 지원받는다. SW전공학과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체험중심형 비전공자 SW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농생명 한방헬스케어 스마트금융 문화융합미디어 등 특성화된 SW융합분야를 집중 육성해 사회수요 맞춤형 취업연계 교육이 진행된다. 

원광대는 2019정시에서 397명을 모집한다. 올해 가군 63명, 나군 258명 다군 62명이다. 의예와 간호의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늘었다. 치의예는 반대로 소폭 감소했다. 한의예는 모집인원의 변동사항이 없다. 대부분의 수능위주 일반전형 모집단위들은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사진=원광대 제공

<정시 397명 모집.. ‘의예’ ‘간호’ 모집인원 증가>
원광대는 올해 정시에서 397명을 모집한다. 지난해보다 23명이 늘었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수능위주 383명, 실기위주 14명이다. 수능위주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39명이 늘어난 반면, 실기위주는 14명이 줄었다. 모집군별 1개전형의 1개모집단위에만 지원 가능하다, 정시 모집인원은 수시이월이 반영되지 않은 인원이다. 수시모집에서 미충원된 이월인원을 반영할 경우 최종 모집인원은 늘어날 수 있다.

수능위주전형의 군별 모집인원은 가군 63명, 나군 258명 다군 62명이다. 모든 모집군에서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늘었다. 모집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모집단위는 간호다. 지난해보다 11명이 늘어 올해 41명을 선발한다. 나군의 경영 경찰행정 의예도 각각 5명씩 모집인원이 증가했다. 경영과 경찰행정은 20명, 의예는 32명을 모집한다. 올해 신설된 반려동물산업학도 다군에서 3명 모집한다. 실기위주는 모두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감소했다. 디자인학부 7명, 음악 4명, 귀금속보석공예 3명씩 줄었다. 

나군 모집인 의예는 올해 32명을 모집한다.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5명 늘었다. 반면 치의예(자연)은 4명이 줄어 올해 44명을 모집한다. 치의예(인문)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명을 선발한다. 한의예도 모집이원의 변동이 없다. 한의예(자연) 29명, 한의예(인문) 5명 모집이다. 한약학과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15명을 선발한다. 작업치료는 모집인원이 4명 증가했다. 지난해 5명을 선발했지만 올해 9명을 모집한다.

<전형방법.. ‘전년과 동일’>
원광대의 전형방법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의/치/한의예를 포함한 대부분의 수능위주 일반전형 모집단위에서 수능100%로 선발한다. 실기고사를 치르는 체육교육과만 수능400점과 실기320점을 합산해 전형을 진행한다. 실기위주전형 모집단위인 귀금속보석공예과 디자인학부 음악과도 수능점수와 실기점수를 합산해 합격자를 정한다. 수능400점 실기1000점씩 배점된다. 정시에서 학생부를 반영하는 모집단위는 없다. 

수능반영방법도 지난해와 차이가 없다. 수능활용지표는 표준점수다. 의/치/한의예는 국28.57%+수(가)28.57%+영14.29%+탐28.57%의 비율로 반영한다. 치/한의예(인문) 모집단위들은 수(가)대신 수(나)를 동일 비중으로 반영하는 차이가 있다. 한약/간호/작업치료도 수능반영비중은 동일하지만 수(가)와 수(나) 둘 다 응시할 수 있다. 6개모집단위 모두 탐구영역을 2과목씩 반영한다. 의/치/한은 과탐, 치/한의예(인문)은 사탐, 한약/간호/작업치료는 사/과탐 모두 반영 가능하다.

수능위주(일반)의 나머지 모집단위들의 수능반영비율은 국33.3%+수33.3%+영16.7%+탐16.7%다. 탐구는 사탐/과탐 가운데 상위 1개과목을 반영한다. 다만 실기고사가 있는 체육교육 스포츠과학 미술은 수능반영영역의 차이가 있다. 국/수 가운데 1개영역을 50%의 비중으로 선택반영하고 영어와 탐구가 25%씩 필수 반영된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한국사는 등급별로 가산점으 전형총점에 포함된다. 의/치/한의예를 제외한 모집단위에서 수(가)를 응시한 경우 10% 가산점이 있다.  

실기위주전형으로 모집하는 귀금속보석공예 디자인 음악은 수능반영방법이 실기고사가 진행되는 일반전형 모집단위와 같다. 국어와 수학 가운데 상위 1개영역 50%, 영어와 탐구를 25%씩 반영한다. 귀금속공예와 디자인은 ▲석고소묘 ▲발상과표현 ▲사고의전환 ▲기초디자인 가운데 지원자가 1개과제를 선택해 4시간 동안 실기고사를 진행한다. 음악의 경우 작곡 성악 보컬 피아노 관악 현악 타악 등 실기종목에 따라 주어진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영어영역의은 등급별로 환산점수를 부여한다. 1등급에 100점 만점을 부여하고 2등급95점 3등급90점 4등급80점 5등급70점 6등급60점 7등급55점 8등급50점 9등급45점이다. 한국사는 등급별로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1등급부터 5등급까지는 5점이 부여되고 6등급4점 7등급3점 8등급2점 9등급1점이다. 수능위주(일반)의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최저는 없다.

<원서접수 12월29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원서접수는 29일 오전9시부터 1월3일 오후6시까지다. 서류는 1월7일 오후5시까지 방문/우편으로 제출된 것만 인정된다.  

원서접수 후 실기위주전형 모집단위의 실기고사가 예정됐다. 가군인 체육교육과 디자인학부 귀금속보석공예과는 1월8일 오후12시에 실기고사를 진행한다. 유일한 다군 실기위주 모집단위인 음악과는 1월22일 오후12시 실기고사를 치른다.   

군사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의 합격자/예비순위자 발표는 1월25일 오후2시로 예정됐다. 군사학과는 1월29일 오후2시에 합격자가 발표된다. 합격자는 1월30일부터 2월1일까지 등록금을 납부해야 한다. 충원합격자 발표는 2월2일부터 14일 오후9시 이전까지다. 충원합격자는 2월15일까지 등록이 가능하다.

<특색있는 교육환경.. ‘유망학과’ 집중 육성>
원광대는 학생들을 위한 특색 있는 교육환경을 갖춰나가고 있다. ‘플레이던트 프로그램’은 원광대만의 특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플레이어(Player)와 스튜던트(Student)의 합성어 놀이방식으로 진행되는 수업을 의미한다. 신입생들의 교양필수과목으로 태권도 힐링댄스 합창 캘리그라피 등이 이뤄지고 있다. NCS스쿨 취업특강 어학교육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단과대별로 고시실을 운영해 학생들의 집중적인 학업/취업준비를 돕는다. 익산역에서 원광대 캠퍼스까지 오전/오후로 스쿨버스를 운행해 학생편의도 제공한다. 약 3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도 갖춰 원거리 통학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있다. 

유망한 산업분야로 진출 가능한 특성화된 학과들도 눈에 띈다. 원광대는 올해 반려동물산업학과를 신설했다. 동물간호학 동물매개치료학 반려동물창업 등 반려동물 관련 산업 전문가의 소양을 갖추는 교육과정이 제공된다.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한 매개치료나 사료와 용품개발 등 현장실무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동물매개심리상담사 동물행동상담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학기 중 전공 교과이수를 통해 취득할 수 있어 구체적인 진로설계가 가능하다.

특성화를 위해 공과대 생명자원과학대 미술대를 각각 창의공과대로 농식품융합대 조형예술디자인대로 재편했다. 특히 창의공과대는 모집인원의 10%를 계열모집으로 하는 특징이 있다. 계열모집은 창의공과대의 전기전자정보계열 컴퓨터소프트웨어계열 기계자동차계열 건설환경계열 화학생명공학계열로 입학한 후 3학년 때 각 계열에 속한 학과를 선택할 수 있는 모집단위다. 창의공과대는 스마트자동차공학과 기계공학과 기계설계공학과 디지털콘텐츠공학과 화학융합공학과 탄소융합공학과 등 미래 유망분야와 관련된 학과도 운영하고 있다. 

원광대의 군사학과 역시 교육과정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육군본부가 학군협약을 맺은 12개대학 군사학과를 대상으로 진행한 학사운영평가에서도 최고평가인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특히 사격능력배양을 위한 영상 모의사격장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 발표와 토론식으로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군사학과는 졸업 후 곧바로 장교로 임관이 가능한 만큼 취업에 있어서도 유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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