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국민대는 건축학과 학생들이 지난 12월 17일 2018 Dokdo Guesthouse Design International Competition에서 대상을 비롯하여 우수상, 입선 등 다수의 성과를 이뤘다고 24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국민대 지능형 홈 산업화 지원센터가 주관하고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연구소와 교육부 BK21 Well-Formed 스마트 스페이스 디자인 사업팀이 주최하는 국제 공모전으로, 독도가 명백히 대한민국 영토임을 홍보할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건축을 전공하는 대학교 재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인 독도의 역사를 이해하고 자연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디자인하는 것이었다.

대상을 수상한 국민대 박서영 학생(건축학부 1)은 출품작 「CAMOUFLAGE」을 통해 독도의 역사와 지리적 조건의 이해를 바탕으로 독도의 절벽에 게스트 하우스를 건축하는 것을 제안했다. 박서영 학생의 작품은 조형적으로 형태가 우수하였으며, 절벽이라는 독도의 지리적 특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친환경적으로 건축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측면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서영 학생은 “생각지도 않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부족한 부분은 더욱 보완하여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건축가가 되고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들은 작품집 형태로 발간되어, 우리의 국토인 독도를 전세계에 널리 홍보하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진=국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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