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29일부터 내년1월3일까지

[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GIST대학이 2019정시에서 활용하는 과탐 변환표준점수를 19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변환표준점수는 수능 백분위점수 또는 표준점수를 대학별 점수체계를 통해 변환해 활용하는 점수다. 탐구영역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보정을 위해 수능 성적표의 표점/백분위를 단순 반영하지 않고 일정 점수를 부여해 적용하는 것이다.

대학들은 탐구영역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최소화하고자 변환표준점수를 산출한다. 수능 표준점수는 전체 응시자 가운데 특정 점수의 상대적 위치를 나타내 과목마다 최고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올해 수능의 경우 생명과학Ⅰ 표점 최고점은 72점에 달한 반면, 물리ⅠⅡ는 최고점이 66점으로 6점차에 달했다. 표점은 단순 반영하게 될 경우 학생 개개인의 학업역량이나 노력과 상관없이 과목 선택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대학들은 수능 성적표의 표점/백분위를 그대로 반영하지 않고 일정 점수를 부여해 적용한다.

GIST대학이 2019정시에서 활용하는 과탐 변환표준점수를 19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변환표준점수는 수능 백분위점수 또는 표준점수를 대학별 점수체계를 통해 변환해 활용하는 점수다. /사진=GIST대학 제공

올해 GIST대학의 정시 원서접수는 29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다. 서류도 같은 일정에 제출해야 한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1월14일 오후6시로 예정돼있다. 최종합격자는 1월25일 발표된다. 최초합격자는 1월30일부터 2월1일 이내 등록을 마쳐야 한다. 추가합격자는 2월2일부터 14일 중 발표된다. 추가합격자는 2월15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2018정시 경쟁률은 12.32대 1을 기록했다. 31명 모집에 382명이 지원한 결과다. 2017정시 경쟁률 8.74대 1(38명/332명)보다 상승세가 뚜렷했다. 2017학년 모집인원 38명보다 2018학년 모집인원이 소폭 줄었지만 지원자는 50명이 더 늘었기 때문이다. UNIST가 2018정시모집을 폐지했으며 KAIST가 2017학년부터 모집인원을 다소 줄이면서 경쟁률이 하락한 것이 상승요인으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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