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UST는 한국데이터진흥원(원장 민기영)에서 심사하는 데이터품질인증에서 국내 대학 최초로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클래스’를 인증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데이터진흥원은 20일 국내 대학 최초로 데이터품질인증 ‘플래티넘 클래스’ 등급을 획득한 UST에 인증서를 전달하는 인증식을 가졌다. 11월 한국데이터진흥원은 UST 학사정보시스템 21,957,335건에 대한 데이터 심사결과 99.9898%의 품질지수를 확인, 99.97%이상에게 부여하는 ‘플레티넘 클래스’로 인증했다. 국내 기관의 데이터품질 평균수준은 94.79%이다.

UST는 이번 인증심사에서 2천여만건의 학사 관련 데이터 및 139개 테이블, 1,788개 컬럼에 대해 데이터 수준, 정확성, 업무 프로세스 등 전반적인 인증심사를 받아 전체 오류율 0.0102% 판정을 받았다.

데이터품질인증은 한국데이터진흥원이 데이터 산업 성장과 데이터의 사회적 활용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인증제도이다.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에서 보유 중인 데이터베이스를 대상으로 정확성, 유효성, 체계성 등에 대한 검증을 통해 품질지수를 측정한다.

UST 문길주 총장은 “강의, 성적 등 학사 관련 데이터는 무척 중요한 만큼, 이번 인증결과를 통해 교수, 학생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오류율 0%를 목표로, 정보화시대에 맞는 UST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의 UST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등 32개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학생이 직접 연구하며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국내 유일의 국가연구소대학원이다. 2004년 개교한 UST는 지금까지 박사 650명, 석사 1,422명 등 총 2천여 명의 석박사 인재를 배출했다.

인증식/사진=UST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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