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정시] '산학협력 중심' 한국산기대 413명 모집.. '가군 신설' '학생부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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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정시] '산학협력 중심' 한국산기대 413명 모집.. '가군 신설' '학생부 폐지'
  • 윤은지 기자
  • 승인 2018.12.24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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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학생 144명, 수능우수자 269명.. 수능우수자 2개영역만 반영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한국산업기술대(이하 산기대)는 2019정시에서 413명을 모집한다. 올해 가군을 신설, 일반학생과 수능우수자 2개전형으로 가군 96명, 나군 189명, 다군 128명을 선발한다. 두 전형 모두 수능100%로 합격자를 정한다. 지난해까지 일반학생전형에서 20% 반영하던 학생부를 폐지해 수능100%로 간소화했다. 일반학생은 국수영탐 4개영역을 모두 반영하는 반면 수능우수자는 수학과 선택 1개영역을 반영해 2개영역만으로 선발하는 차이다. 

산기대는 시흥안산스마트허브 중심에 설립된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이다. 가족회사제도 현장실습학점제 캡스톤디자인 엔지니어링하우스제도 등 독특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창안하고 확산하면서 산학협력의 메카로 떠올랐다.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LINC+)사업,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 현장맞춤형 이공계 인재양성지원(X-Corps)사업, 이공분야대학중점연구소지원 사업 등 각종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한 단계 발전된 산학협력의 모델을 위해 정진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대(이하 산기대)는 2019정시에서 413명을 모집한다. 올해 가군을 신설, 일반학생과 수능우수자 2개전형으로 가군 96명, 나군 189명, 다군 128명을 선발한다. /사진=한국산업기술대 제공

<정시 413명 모집.. ‘가군 신설’>
산기대는 올해 정시에서 413명을 모집한다. 지난해보다 72명이 줄었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학생 144명, 수능우수자 269명이다. 일반학생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98명 줄어든 반면, 수능우수자는 26명 늘었다. 정시 모집인원은 수시이월이 반영되지 않은 인원이다. 수시모집에서 미충원된 이월인원을 반영할 경우 최종 모집인원은 늘어날 수 있다. 변경된 모집인원은 28일 이후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고할 계획이다. 

올해 가군을 신설했다. 군별 모집인원은 가군 96명, 나군 189명, 다군 128명이다. 가/나/다 3개군에서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수험생들의 지원기회를 넓혔다. 신설된 가군에서는 나노-광공학 에너지/전기공학 산업경영 산업디자인 융합디자인 등 5개전공으로 모집한다. 군이 바뀐 모집단위도 눈여겨 봐야 한다. 전자공학 컴퓨터공학 게임공학 신소재공학 등 4개모집단위는 다군에서 나군으로, 임베디드시스템 소프트웨어 엔터테인먼트컴퓨팅 생명화학공학 디자인공학 등 5개모집단위는 나군에서 다군으로 이동했다. 

군별로 2개전형을 운영한다. 가군은 일반학생 37명, 수능우수자 59명, 나군은 일반학생 67명, 수능우수자 122명, 다군은 일반학생 40명, 수능우수자 88명의 모집인원이다. 가군에서는 나노-광공학과 모집인원이 28명(일반10명/수능우수자18명)으로 가장 많다. 나군은 메카트로닉스공학과 36명(일반12명/수능우수자24명), 다군은 기계공학과 37명(일반12명/수능우수자25명)이 가장 많다.  

<전형방법.. 일반학생 ‘학생부 폐지’, 수능우수자 2개영역만 반영>
전형방법은 일반학생전형에서 학생부 반영을 폐지한 게 가장 큰 변화다. 지난해 일반학생은 수능80%와 함께 학생부20%를 반영해 합격자를 정했다. 올해는 학생부 반영 없이 일반학생과 수능우수자 모두 수능100%로 합격자를 정한다. 가산점으로 반영하던 영어를 전형요소로 반영하는 대신 일반학생전형 탐구 반영과목을 1과목으로 줄인 변화도 있다. 

일반학생과 수능우수자는 수능 반영영역에서 차이가 있다. 일반학생은 국수영탐 4개영역을 모두 반영하지만, 수능우수자는 필수 반영영역인 수학과 선택 1개영역 등 2개영역을 반영한다. 

영역별 반영비율은 모집단위에 따라 다르다. 일반학생은 공학계열이 국25%+수(가/나)35%+영20%+사/과탐20%(1과목), 경영학부 디자인학부가 국35%+수(가/나)25%+영20%+사/과탐20%(1과목)로 반영한다. 수능우수자는 공학계열에서 수(가/나)60%를 반영하고 국영탐 중 1개영역을 40%로 반영한다. 경영학부 디자인학부는 수(가/나)50%에 선택 1개영역을 50%로 반영, 수학비율이 10%p 낮은 차이다. 수능우수자는 일반학생과 달리 탐구 2과목을 반영한다. 수능성적은 국수탐은 백분위, 영어는 등급별 점수를 환산한다. 

전형에 따라 반영방법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해야 한다. 산기대 김광 입학홍보처장은 “일반학생전형은 4개영역, 수능우수자는 2개영역을 반영한다. 수학과 1개영역만 우수한 성적을 받은 학생이라면 수능우수자전형을 통해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영어는 지난해 가산점 반영에서 등급별 환산으로 바뀌었다. 1등급 100점, 2등급 97점, 3등급 93점, 4등급 85점, 5등급 70점, 6등급 55점, 7등급 35점, 8등급 20점, 9등급 10점으로 환산한다. 다만 전형과 모집단위별 반영비율에 따라 환산점수는 차이가 있다. 

필수응시영역인 한국사는 등급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한다. 1등급부터 4등급까지 10점, 5등급부터 0.2점씩 줄어든다. 5등급 9.8점, 6등급 9.6점, 7등급 9.4점, 8등급 9.2점 10등급 9점이다.  

<원서접수 29일부터 내년 1월3일 오후6시까지>
원서접수는 29일부터 내년 1월3일 오후6시까지 실시한다. 서류제출이 필요할 경우 등기우편과 방문제출로 1월7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합격자는 1월29일 이전에 산기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개별적으로 통지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 확인해야 한다. 등록금은 1월30일부터 2월1일까지 납부한다. 추가합격자는 2월2일 이전부터 발표하기 시작해 2월14일 오후9시까지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중심대학’ 산기대.. ‘복수학위제, 원격강의 등 혁신프로그램 눈길’>
산기대는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 2016년 교육부 대학정보공시자료에 따르면 산기대의 취업률은 75.8%로 전국 4년제대학 평균인 64.3%를 훌쩍 넘겼다. 졸업생 전공 일치도는 OECD 최상위 수준인 86.3%, 졸업생의 취업 후 3개월 이상 유지취업률은 96.1%로 재학생 5000명 이상 4년제대학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산기대의 높은 취업률과 전공 일치도는 교육과정에서 나온다. 산기대만의 특별한 교육 KPU-시프트(SHIFT)는 현장맞춤형 산업인력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1~2학년 때 이론 교과를 이수하고 3~4학년 때 대학과 기업을 오가며 기업 현장실습과 캡스톤디자인 아이템 구상을 진행해 재학생들에게 풍부한 현장 경험을 제공한다. 산기대에는 220개의 기업과 기업연구소가 입주한 엔지니어링하우스(EH)가 있다. 교수와 기업 간 이뤄지는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학부생이 연구원으로 참여해 24시간 현장밀착형 학습을 수행하며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다.

산기대는 특화된 산학협력 프로그램과 함께 복수학위제, 실리콘밸리 원격 강의 등 교육 혁신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산기대 학생들은 원격 강의를 통해 구글, 에어비앤비 등 미국 실리콘밸리 글로벌 기업 개발자들과 만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영상강의를 듣고 함께 토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실리콘밸리에 대한 기본지식은 물론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로봇 등 4차산업혁명 시대 핵심산업 기술 분야를 습득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올해는 교육부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사업선정 결과로 조기졸업 후 바로 취업이 가능한 계약학과를 운영한다. 계약학과 참여학생은 1학년 때 전공기초능력과 현장실무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2~3학년 때는 기업에 근무하면서 해당 직무 관련 심화 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대학 입학 후 조기에 취업을 확정하고, 기업에 재직한 상태에서 현장 맞춤형 인력으로서 성장할 수 있다.

실질적인 반값등록금을 실현한 사실도 산기대만의 장점이다. 7년연속 등록금 동결로 2년연속 반값등록금을 실현했다. 산기대에 따르면 지난해 1~2학기 평균 등록생 7200여 명을 대상으로 교내외 장학금 지급 실태를 전수 조사한 결과, 등록금 대비 평균 장학금 수혜율이 51.8%로 전년대비 1.8%p 상승했다. 산기대 학생들은 평균적으로 낸 등록금의 절반이 넘는 금액에 대해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는 셈이다. 전체 재학생의 64.2%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으며, 이중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 학생도 32.1%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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