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순천대는 창업지원단이 지원하는 농업회사법인 ‘도담’이 국내 전시회 지원 사업을 통해 48만 달러 현장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순천대는 지난달 28일부터 나흘 간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   ‘제13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한 농업회사법인 ‘도담’(대표 정인호)이 마케팅 패키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에이터컴즈(대표 오종규)와 48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말차초코 잼과 홍차밀크 잼, 오디 잼 등 28개에 달하는 잼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도담’은 내년부터 연 4회 발주 조건으로 2년 동안 총 48만 달러의 상품구매 계약을 확정했다. 

정인호 도담 대표는 “2017년 지원사업 이후에도 순천대 창업지원단의 도움이 계속되면서 국내와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직과 신뢰를 무기로 지역 농업인, 소비자와 교감하면서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도담’은 8월에도 순천대 창업지원단 지원 사업을 통해 ‘호치민 국제 식품 및 식음료 박람회’에 참가해 6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두바이 등 해외시장에서도 수출 계약을 성사시켜 유통을 준비하고 있다.

최용석 창업지원단 단장은 “보육기업의 국내외 전시회 지원과 해외시장 진출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더 많은 기업이 수혜를 볼 수 있도록 수출과 해외시장 진출 지원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순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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