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31일부터 내달 3일 오후6시까지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중앙대가 2019정시에서 활용하는 탐구 변환표준점수를 18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과목별 백분위에 따라 일정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수능100%로 합격자를 정하는 중대는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를 직접 활용하는 반면, 탐구는 과목별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해 2과목 변표합으로 성적을 산출한다. 인문/예체능계열과 자연계열의 변표가 다르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탐구 점수변환은 과목선택에 따른 유불리 문제를 상쇄하기 위한 과정이다. 전체 응시자 가운데 특정 점수의 상대적 위치를 나타내는 표준점수는 과목마다 최고점이 다르다. 올해 수능의 경우 사탐 경제과목 표점 최고점은 69점에 달하지만, 생활과윤리 세계지리는 만점이라도 표점 최고점은 63점에 그쳤다. 과탐도 마찬가지다. 생명과학Ⅰ 만점인 표점 최고점은 72점에 달한 반면, 물리ⅠⅡ는 최고점인 66점으로 6점차가 난다. 표점은 단순 반영하게 될 경우 학생 개개인의 학업역량이나 노력과 상관없이 과목 선택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하게 된다. 대학은 이로 인한 유/불리 최소화하고자 백분위를 활용해 점수체계를 조정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중앙대가 2019정시에서 활용하는 탐구 변환표준점수를 18일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공개했다. /사진=중앙대 제공

중대는 올해 정시에서 가군 384명, 나군 434명, 다군 327명 등 1145명을 모집한다. 지난해보다 109명 줄었다. 인문/자연계열 기준 학생부 없이 수능100%로 합격자를 정한다. 수능은 국수탐 중심으로 반영하며, 영어와 한국사는 가산점을 적용한다. 실기를 적용하는 실기전형은 일부 실기비중이 있고, 체육교육이 지난해 실기에서 올해 서류반영으로의 변화가 있다.

수능반영방법은 자연계열은 국어25%+수(가)40%+과탐30%다. 수능일반의 인문계열 영화 체육교육, 동일계열의 인문계열은 국어40%+수학(가/나)40%+탐구(사/과)20%다. 수능일반의 문예창작 사진 디자인학부는 수학비중이 줄어든다. 국어40%+수(가/나)20%+탐구(사/과)40%다. 자연계열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가 제2외국어/한문을 사탐 1과목으로 대체 가능하다. 

영어와 한국사 가산점은 작년과 동일하다. 영어는 1등급 20점, 2등급 19.5점, 3등급 18.5점 등으로 9등급은 0점이다. 한국사는 인문/자연의 경우 4등급까지 10점 만점, 예체능의 경우 5등급까지 10점 만점이다. 9등급 기본점수가 인문/자연 8점, 예체능 8.4점이다.

원서접수는 31일부터 내달 3일 오후6시까지다. 최초합격자는 수능일반의 경우 내달 11일, 동일계는 18일 발표한다. 내달 30일부터 2월1일까지 등록을 거친 뒤 추가합격자는 2월2일부터 15일까지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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