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주여성인권센터와 공동 진행.. 중국/네팔 등 6개국 대표 음식 나눔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경남과기대는 위칠드런국제문화센터가 경남이주여성인권센터와 공동으로 13일 경남과기대 100주년기념관에서 '세계음식축제'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위칠드런국제문화센터(이하 센터)는 다문화 가족들의 자존감을 키우기 위해 문화/스포츠/언어교육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해 3월 경남과기대 내에 설립됐다. 센터는 그동안 경주 역사문화탐방, 해설이 있는 역사기행, 세계 음식문화 축제, 농촌체험, 어린이 영어캠프, 다문화 인식 개선 세미나를 여는 등 다문화 가족 청소년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왔다.

세계음식축제 1부는 오픈식,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바이올린, 오카리나 연주와 진주오광대 이주 여성팀의 양반춤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2부는 100주년 기념관 15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열렸으며, 중국(중국탕수육) 네팔(치킨카레) 필리핀(비혼) 태국(팟타이) 베트남(자넴) 우즈베키스탄(볶음밥) 등 6개국의 대표 음식이 준비됐다. 음식은 경남이주여성인권센터의 도움으로 마련됐으며, 커피는 네오빈스커피(진주시 문산읍)에서, 다과는 경남과기대 직원봉사단에서 후원했다.

위칠드런국제문화센터 정기화 센터장은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경남이주여성인권센터 관계자와 많은 분이 고생하셨다"며 "음식을 나누고 서로의 정을 확인하고 더 나아가 우리는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경남과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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