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1.72대1, 사회통합 1.16대1, 학교장추천 1대1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강원외고는 14일 오후12시 최종경쟁률 1.59대1로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이날 강원외고에 따르면 정원내 기준 125명 모집에 199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동일정원 모집에 196명이 지원하며 기록한 경쟁률 1.57대1보다 지원자 3명이 늘며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일반 1.72대1(모집97명/지원167명), 사회통합 1.16대1(25명/29명), 학교장추천 1대1(3명/3명)을 기록했다. 사회통합은 지원자가 늘어난 반면 학교장추천은 줄었다. 전공별로는 일반전형 기준 영어가 2.51대1(39명/98명)로 최고경쟁률을 차지했다. 

<일반 1.72대1.. 영어 2.51대1 ‘최고’>
정원내 기준 125명 모집에 199명이 지원해 최종경쟁률은 1.59대1이다. 강원외고 경쟁률은 2016학년 3.22대1(125명/402명), 2017학년 2.07대1(125명/259명), 2018학년 1.57대1(125명/196명)로 지난 3년 동안 하락해왔다. 올해는 지원자가 3명 늘면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72대1(97명/167명), 사회통합 1.16대1(25명/29명), 학교장추천 1대1(3명/3명)로 나타났다. 일반전형은 지난해 경쟁률과 동일했다. 모집인원과 지원자수의 변동도 없었다. 사회통합은 1대1(25명/25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4명 늘었다. 반면 학교장 추천은 1명이 줄어 전체 경쟁률은 지난해와 비슷했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 최고경쟁률은 영어가 차지했다. 39명 모집에 지원자 98명이 몰리면서 경쟁률 2.51대1로 마감했다. 이어 일본어 1.47대1(19명/28명), 중국어 1.05대1(39명/41명) 순이다. 지난해의 경우 일본어 1.84대1(19명/35명), 중국어 1.72대1(39명/67명), 영어 1.67대1(39명/65명) 순으로 형성됐다. 지난해 경쟁률이 가장 낮았던 영어에 올해 지원자가 몰린 양상이다. 

사회통합은 중국어와 일본어가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10명을 모집한 중국어에는 6명, 5명 모집의 일본어에는 4명이 지원해 미달됐다. 반면 10명을 모집한 영어는 19명이 지원하면서 1.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교장추천은 세 전공이 모두 1명 모집에 1명씩 지원해 1대1의 경쟁률이었다.

강원외고는 13일 오후12시 최종경쟁률 1.59대1로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이날 강원외고에 따르면 정원내 기준 125명 모집에 199명이 지원했다. 전공별로는 일반전형 기준 영어가 2.51대1(39명/98명)로 최고경쟁률을 차지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잔여일정>
접수기간은 종료됐지만 서류제출은 17일 정오까지 가능하다. 입학원서 학생부 영어/국어/사회교과등급확인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 학생부 등 관련서류를 강원외고 입학홍보실로 제출하면 된다. 입학원서는 접수 사이트에서 작성한 것을 출력해 제출한다. 우편이나 방문제출 모두 가능하다. 1단계 합격자는 18일 오후4시 공개할 예정이다. 강원외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단계 합격자들은 2단계 접수절차가 필요해 유의해야 한다. 대상자들은 자소서를 인터넷에서 작성 후 표지1부와 속지4부를 출력해 20일 정오까지 우편을 통하거나 직접 방문해 제출한다. 면접은 28일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내달 4일 오후4시 발표할 계획이다. 

<강원외고는>
강원외고는 지난해 수시4명 정시4명 등 8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서울대 등록자를 기록한 28개외고 가운데 과천외고와 공동11위였다. 2017대입에선 서울대 등록자를 3명 배출하며 전국 31개외고 가운데 동두천 부일과 함께 공동21위 머물렀었지만 지난해 순위가 급상승하며 주목받았다. 강원외고는 학교알리미 기준 교육비 투자가 높은 외고로도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2018학년 강원외고의 학생 1인당 교육비 투자액은 1818만원에 달했다. 명덕외고 경기외고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규모다. 반면 1인당 학비는 835만원으로 30개외고 가운데 15위였다. 교육비-학비 차액은 983만원으로 전국 외고 30곳 중 명덕외고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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