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1.52대1, 사회통합 1.05대1

[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14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동두천외고의 2019학년 경쟁률은 1.43대1(모집200명/지원285명)로 확인됐다. 지난해 경쟁률과 동일한 기록이다. 전형별로는 일반 1.52대1(160명/243명), 사회통합 1.05대1(40명/42명)로 나타났다. 일반전형은 경쟁률이 상승한 반면, 사회통합은 지원자 5명이 줄어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로는 영어가 1.74대1(80명/139명)로 최고경쟁률을 차지했다. 

<2019경쟁률.. 일반 1.52대1, 사회통합 1.05대1>
동두천외고의 2019학년 최종경쟁률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1.43대1(200명/285명)을 기록했다. 고입 동시 실시와 외고/국제고 일반고 전환 정책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일정한 경쟁률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2017학년 경쟁률은 1.55대1(200명/309명)이었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52대1(160명/243명), 사회통합 1.05대1(40명/42명)로 나타났다. 일반전형은 지난해 1.49대1(160명/238명)보다 지원자 5명이 늘은 수치다. 반면 사회통합은 지난해 1.18대1(40명/47명)보다 소폭 하락한 결과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 최고경쟁률은 영어가 차지했다. 80명 모집에 지원자 139명이 몰리면서 경쟁률 1.74대1로 마감했다. 이어 중국어 1.40대1(40명/56명), 일본어 1.20대1(40명/48명) 순이다. 지난해의 경우 일본어 1.93대1(40명/77명), 중국어 1.43대1(40명/57명), 영어 1.30대1(80명/104명) 순으로 기록됐다. 

사회통합전형에서도 영어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1.10대1(20명/22명)을 기록, 지난해 1.55대1(20명/31명) 보다는 하락한 수치다. 10명씩 모집한 중국어와 일본어는 각10명이 지원해 1대1(10명/10명)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는 영어를 제외한 중국어와 일본어가 미달이었다. 중국어는 10명 모집에 9명이 지원했고, 일본어는 10명 모집에 7명이 지원했다. 중국어 0.90대1, 일본어 0.70대1의 경쟁률이었다. 

14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동두천외고의 2019학년 경쟁률은 1.43대1(모집200명/지원285명)로 확인됐다. 지난해 경쟁률과 동일한 기록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잔여일정>
1단계 합격자는 18일 오후1시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1단계 합격자들은 19일 오전9시부터 20일 오후5시까지 원서접수와 서류제출을 마쳐야 한다. 면접은 29일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3일 오후1시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두천외고는>
동두천외고는 2005년부터 외고를 운영해오고 있다. 서울대 등록자는 2016학년 4명, 2017학년 3명, 2018학년 2명이었다. 지난해 배출한 서울대 등록자 2명 모두 수시등록자였다. 서울대 등록자를 기록한 28개외고 가운데 전남외고 전북외고와 공동 24위다. 서울대 실적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학교의 학생 교육 투자 비용은 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 학교알리미 공시 자료 기준 동두천외고가 학생교육에 투자하는 교육비는 1인당 694만원이었다. 545만원인 학생 1인당 학비보다 149만원이 더 많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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