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1.47대1, 사회통합 1.10대1

[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14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성남외고의 2019학년 경쟁률은 1.4대1(모집200명/지원279명)로 마감했다. 전년 2대1(200명/400명)의 경쟁률 보다 하락한 수치다. 모집인원은 전년과 같지만 지난해보다 지원자 121명이 감소한 결과다. 지난해 일반전형 전공별 경쟁률이 모두 2대1 이상을 기록, 올해도 경쟁률 상승을 우려한 하위권 학생들이 지원을 피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형별로는 일반 1.47대1(160명/235명), 사회통합 1.10대1(40명/44명)로 나타났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로는 독일어가 1.63대1(40명/65명)로 3년 연속 최고경쟁률을 차지했다.  

14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성남외고의 2019학년 경쟁률은 1.4대1(모집200명/지원279명)로 마감했다. 전년 2대1(200명/400명)보다 하락한 수치다. /사진=성남외고 제공

<2019경쟁률.. 일반 1.47대1, 사회통합 1.10대1> 
성남외고의 2019학년 최종경쟁률은 1.4대1(200명/279명)로 전년보다 하락한 모습이다. 지난해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올해도 경쟁률 상승을 예측한 학생들이 지원을 피했다는 여론이다. 지난해 경쟁률은 200명 모집에 400명이 지원해 2대1의 수치였다. 2017학년은 1.93대1(200명/385명)의 경쟁률이었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47대1(160명/235명), 사회통합 1.10대1(40명/44명)로 나타났다. 일반전형은 지난해 2.24대1(160명/358명)보다 지원자 123명이 줄었다. 반면 사회통합은 지난해보다 2명이 늘어 1.10대 1(40명/44명)로 마감했다. 지난해는 40명 모집에 42명이 지원, 1.0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 최고경쟁률은 독일어가 차지했다. 3년 연속 최고경쟁률이다. 40명 모집에 지원자 65명이 몰리면서 경쟁률 1.63대1로 마감했다. 이어 영어 1.53대1(40명/61명), 중국어 1.40대1(40명/56명), 일본어 1.33대1(40명/53명) 순이다. 지난해의 경우 독일어 2.35대1(40명/94명), 일본어 2.30대1(40명/92명), 중국어 2.33대1(40명/89명), 영어 2.08대1(40명/83명) 순으로 형성됐다. 독일어를 제외하면 올해와 완전히 반대의 순위를 보이고 있어, 지난해 경쟁률 결과를 보고 하위권 전공에 지원이 더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사회통합에서도 독일어가 1.40대1(10명/14명)로 최고경쟁률을 보였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의 경쟁률을 모두 같으며 각 1대1(10명/10명)의 기록이다.

<잔여일정> 
1단계 합격자는 18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1단계 합격자들은 19일부터 20일 오후5시까지 2단계 원서접수와 서류제출을 완료해야 한다. 원서접수는 인터넷으로 진행하며 서류는 인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우편접수가 불가하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면접 29일 이뤄질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4일 이전에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성남외고는> 
성남외고는 2018학년 대입에서 수시7명 정시2명 등 9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해 전국 31개(2018년 기준) 외고 가운데 수원외고와 함께 공동9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고교순위로는 72위에 해당한다. 2017대입에서는 서울대 등록자 11명을 배출해 수원외고 대구외고와 함께 공동1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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