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0.99대1, 사회통합 0.24대1, 지역우수 1대1

[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14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과천외고의 2019학년 경쟁률은 0.84대1(모집250명/지원211명)로 기록됐다. 전년 1.20대1(250명/299명)보다 하락한 수치다. 모집인원은 전년과 같지만 지난해보다 지원자 88명이 감소했다. 2년 전 대비 중3학년 고입인구가 약13만명 감소하면서, 학령인구 절벽의 영향이 입시에서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형별로는 일반 0.99대1(189명/188명), 사회통합 0.24대1(50명/12명), 지역우수 1대1(11명/11명)로 확인됐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로는 프랑스어가 1.16대1(19명/22명)로 최고경쟁률을 차지했다. 

14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과천외고의 2019학년 경쟁률은 대1(모집250명/지원명)로 나타났다. 전년 1.20대1(250명/299명)보다 상승한 수치다. /사진=과천외고 제공

<2019경쟁률.. 일반 0.99대1, 사회통합 0.24대1, 지역우수 1대1, >
과천외고의 2019학년 최종경쟁률은 0.84대1(250명/211명)을 기록, 모집인원은 다 채우지 못한 모습이다. 학령인구 절벽과 외고/국제고 일반고 전환 움직임 속에서 직격타를 맞은 모습이다. 과천외고의 내실있는 학종 대비 체계를 고려하면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결과다. 경쟁률은 2016학년 2.33대1(250명/583명)에서 2017학년 1.39대1(250명/348명) 2018학년 1.20대1(250명/299명)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가다 올해는 미달을 면하지 못했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0.99대1(189명/188명), 사회통합 0.24대1(50명/12명), 지역우수 1대1(11명/11명)로 나타났다. 일반전형은 지난해 1.44대1(189명/273명)보다 지원자 85명이 줄었으며 지역우수자는 전년 1.27대1(11명/14명)에서 지원자 3명이 감소했다. 지난해 미달을 기록한 사회통합은 올해도 50명 모집에 12명이 동일한 수치로 지원, 모집인원을 채우지 못했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 최고경쟁률은 프랑스어가 차지했다. 19명 모집에 22명이 지원하면서 경쟁률 1.16대1로 마감했다. 이어 영어와 독일어가 각 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영어는 75명 모집에 75명 지원, 독일어는 19명 모집에 19명이 지원한 결과다. 일본어와 중국어의 경쟁률도 동일했다. 각 0.95대1(38명/36명)을 기록했다. 지난해의 경우 독일어 1.84대1(19명/35명), 일본어 1.61대1(38명/61명), 프랑스어 1.58대1(19명/30명), 영어 1.31대1(75명/98명), 중국어 1.29대1(38명/49명) 순이었다.

사회통합은 3년 연속, 5개 전공 모두 미달로 확인됐다. 독일어는 5명 모집에 2명이, 영어는 20명 모집에 6명이 지원했다. 이어 중국어 10명 모집에 2명 지원, 프랑스어 5명 모집에 1명 지원, 일본어 10명 모집에 1명이 지원한 모습이다. 지난해의 경우 영어는 20명 모집에 3명이 지원했으며 10명씩 모집한 일본어와 중국어는 각 3명, 1명이 지원했다. 5명씩 모집한 프랑스어와 독일어는 각 2명, 3명의 지원자를 받았다.

지역우수자는 모든 전공의 경쟁률이 1대1로 동일했다. 영어 5명 모집에 5명 지원, 일본어/중국어 각 2명 모집에 2명 지원, 프랑스어/독일어 각 1명 모집에 1명이 지원한 결과다.

<잔여일정>
1단계 합격자는 18일 이전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1단계 합격자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인터넷 접수와 서류 제출을 마쳐야 한다. 자소서는 컴퓨터 작성 후 출력, 자필 서명한 후 직접 방문 제출해야 한다. 방문 접수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이며 마지막날은 오후5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면접은 29일 과천외고에서 실시된다. 면접 안내사항은 추후 홈페이지에 다시 공지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4일 이전에 이뤄진다. 

<과천외고는>
과천외고는 지난해 대입에서 서울대 등록자 8명(수시5명/정시3명)을 배출했다. 최근 3년간 꾸준히 8명 이상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하는 모습이다. 2017대입 14명(수시10명/정시4명)보다는 소폭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한 수시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2016대입 서울대 등록자는 8명(수시6명/정시2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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