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영재학교 1월15일~18일, 2차 과고 1월22일~25일 ‘3박4일’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KAIST가 과고 영재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겨울 창의적글로벌리더(창글리) 캠프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영재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1차 캠프는 1월15일부터 18일까지, 과고 1학년 대상 2차 캠프는 1월22일부터 25일까지 각 3박4일 동안 실시한다. 참가신청은 1차 24일부터, 2차 31일부터 KAIST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한다. 

참가인원은 학교별로 제한이 있다. 영재학교는 학교별 2학년 전체 인원의 20% 이내, 과고는 1학년 전체 인원의 10% 이내로 신청해야 한다. 각 고교 진학담당 또는 학년 부장교사가 희망 학생을 조사한 후 자체적으로 인원에 맞게 선정한다. 선정된 학생은 입학처 홈페이지에 탑재된 제출서류를 온라인으로 업로드해 직접 지원한다. 제출서류는 1장 분량의 자소서다. 작성 후 학교장 직인 날인 후 스캔해 PDF파일로 업로드한다. 지원자 정보와 함께 750자 이내로 지원동기를 작성하면 된다. 

KAIST가 과고 영재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겨울 창의적글로벌리더(창글리) 캠프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KAIST 제공

선발결과는 1차 내년 1월7일, 2차 1월14일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진로희망과 관심분야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평가 후 최종 선발한다. 선발 결과와 함께 준비물과 장소, 세부 시간표를 안내할 계획이다. 개별로 문자도 발송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숙박과 식비도 일괄적으로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조별 경쟁프로젝트 설계/진행 ▲진로 탐색 프로그램 ▲졸업생 등 창업/연구사례 특강 ▲KAIST 캠퍼스 탐방 ▲체육대회 ▲친교의 밤(동아리 공연, 조별 장기자랑)으로 구성된다. KAIST 공식 재학생 홍보대사인 카이누리가 캠프 진행을 맡는다. 

KAIST는 매년 여름과 겨울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공계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키우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창글리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7월중 실시하는 여름 캠프는 일반고/자율고 2학년 학생, 겨울은 과고 영재학교 학생 대상이다. 참가인원은 각 150명에서 200명 내외다. 과고 영재학교 학생들의 경우 조기졸업이 가능한 학교 특성을 고려해 일반고/자율고 학생과 구분해 캠프를 진행한다. 캠프활동을 통해 KAIST의 우수한 교육환경을 미리 경험할 수 있고, 단체생활 협동심 창의력 등 리더십도 배양할 수 있어 고교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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