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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희망직업 1위 올해도 '교사'..간호사 경찰관 뷰티디자이너 군인순초등학생 1위 운동선수 '눈길'
  • 유수지 기자
  • 승인 2018.12.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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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올해도 중고생의 희망직업 1위는 교사가 차지했다. 12년째 부동의 1위다. 다만 초등학생 희망직업은 4년 만에 교사가 아닌 운동선수가 선정되는 이변이 있었다. 교사 희망학생 비율도 지속적으로 하락세다. 올해 조사결과는 학생들의 희망직업이 지난해 대비 다양하고 구체화된 특징이다. 유투버 뷰티디자이너 연주/작곡가 등이 상위 10위권에 새로 등장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13일 공개한 '2018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 희망직업 1순위는 중/고교의 경우 교사(중11.9% 고9.3%)가 선정됐다. 초교의 경우는 운동선수(9.8%)가 1위에 올라 지난해 1,2위의 순위가 뒤바뀐 모습이다. 

중고생 희망직업 1위는 조사가 처음 시작된 2007년부터 12년 연속 교사가 이름을 올렸다. 초등학생 희망직업도 2012년과 2014년, 올해를 제외하면 줄곧 '교사'가 차지했다. 2012년 2014년에는 김연아, 박지성 등의 영향으로 운동선수가 선정됐다는 분석이다. 

올해도 중고생의 희망직업 1위는 교사가 차지했다. 12년째 부동의 1위다. 다만 초등학생 희망직업은 4년 만에 교사가 아닌 운동선수가 선정되는 이변이 있었다. /사진=춘천교대 제공

하지만 교사를 희망하는 학생 비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고등학생의 경우, 교사 희망 비율이 2007년13.4% 2017년11.1%였지만 올해는 9.3%를 기록, 처음 10% 이하로 떨어진 모습이다. 또한 고등학생은 뷰티디자이너 생명/자연과학자및연구원, 중학생은 뷰티디자이너 연주/작곡가, 초등학생은 인터넷방송진행자(유투버)가 희망직업 10위권에 새로 이름을 올린 모습이다. 

의료/이공계열 직업 선택도 보다 다양해졌다. 의사/간호사로 양분되던 의료 관련 직업은 의사/간호사/의료보건 관련직으로 세분화됐다. 과학자/엔지니어로 구분되던 이공계열 직업도 화학/생명/과학/컴퓨터공학 등으로 범위가 상세해져 지난해 대비 직업의 구체화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상위 10위가 차지하는 비율이 계속해서 감소하는 추세로 보아, 학생들의 진로탐색 활성화로 인해 희망직업이 보다 다양화/구체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희망직업을 선택한 이유 1위는 초중고 모두에서 ‘내가 좋아해서’(고48.6% 중51.8% 초56.3%)가 꼽혔다. 2위는 ‘내가 잘할 수 있어서’(고21.4% 중19.6% 초16.6%)가 차지했다. 3위의 경우 중/고등학생은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아서’(중5.8% 고6.5%)였던 반면 초등학생은 ‘내가 아이디어를 내고 창의적으로 일할 것 같아서’(6.4%)를 선택해 차이를 보였다. 

진로정보를 주로 얻는 곳은 고등학생의 경우 가장 많은 학생이 커리어넷(55.6%)을 선택했다. 2,3위는 각 담임선생님(33.8%)과 워크넷(30.5%)이 자리했다. 중학생의 경우 학부모/가족을 통한 정보획득 비율이 44.8%, 담임선생님이 44.6%, 커리어넷이 42.7%였다. 특히 학원을 통해 정보를 얻는다고 답변한 비율이 지난해 대비 크게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2017년 고19.7% 중22.2%에서 올해 고12.8% 중14.8% 비율로 확인돼 학원을 통한 정보획득 의존도가 낮아진 것이 확인됐다. 

진로체험 참여도와 도움 정도는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도가 높은 진로체험 유형은 직업인 특강/멘토링(고76.3% 중77.5%)과 현장견학(고51.2% 중76.7%,)으로 나타났다. 고등학생의 경우 지난해 대비 직업인 특강/멘토링 참여율은 1.5%, 현장견학은 0.4% 상승한 수치다. 중학생의 경우 각각 약 3% 상승했다. 가장 참여도가 높은 직업인특강/멘토링과 현장 견학의 도움 정도는 고등학생은 각 3.78점, 3.96점이며 중학생은 각 3.98점, 4.06점이다. 지난해 대비 고등학생은 각 0.15점 0.19점 중학생은 각 0.43점 0.36점 상승한 수치다. 가장 도움이 되는 진로체험 유형은 고등학생의 경우 현장직업체험(4.04점/5점), 중학생의 경우 진로캠프(4.18점/5점)를 선택했다. 참여도가 높은 체험과 도움되는 체험에 차이가 발견돼 개선마련이 지적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조사 결과는 추후 초중등 진로교육 정책 수립 및 관련 연구 등에 활용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중심 학교 진로교육 안착과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2007년부터 매년 6~7월경 진로교육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올해는 1200개 초중고교생 2만7265명과 교사 2800명, 학부모 1만782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는 국가통계포털과 진로정보망 '커리어넷'에 탑재,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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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지 기자  sj@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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