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1.97대1, 사회통합 0.96대1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전남외고는 13일 오후5시 최종경쟁률 1.77대1로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이날 전남외고에 따르면 정원내 기준 125명 모집에 지원자는 221명이다. 지난해 동일정원 모집에 202명이 지원하며 기록한 경쟁률 1.62대1보다 소폭 상승했다. 올해 외고 성적 반영방방법이 전면 절대평가로 바뀐 데다 지난해 경쟁률이 전년보다 다소 하락하면서 지원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일반 1.77대1, 사회통합 0.96대1.. ‘최고’ 프랑스어>
정원내 기준 125명 모집에 지원자는 221명이다. 지난해 1.62대1(모집125명/지원202명)보다 지원자 19명이 증가했다. 전남외고 경쟁률은 2016학년 2.61대1(125명/326명), 2017학년 2.15대1(125명/269명)로 2대1 이상을 유지해오다 2018학년 1.62대1(125명/202명)로 다소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탓에 올해 지원자가 다시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일반 기준 최고경쟁률은 2년연속 프랑스어가 차지했다. 20명 모집에 53명이 지원해 2.65대1을 기록했다. 프랑스어는 지난해에도 2.45대1(20명/49명)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독일어가 1.95대1(20명/39명)로 뒤를 이었으며, 영어와 중국어가 각 1.75대1(40명/70명), 1.75대1(20명/35명)로 동률이다. 영어와 프랑스어의 경쟁률이 상승했고, 독일어 중국어는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소폭 감소했다.  

사회통합은 독일어 프랑스어가 각 5명 모집에 6명씩 지원하며 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영어는 10명 모집에 8명, 중국어는 5명 모집에 4명이 지원해 미달로 마감했다.  

전남외고는 13일 오후5시 최종경쟁률 1.77대1로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이날 전남외고에 따르면 정원내 기준 125명 모집에 지원자는 221명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잔여일정>
원서접수가 끝나면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다. 17일 오후2시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1단계 합격자들은 18일부터 20일 오후5시까지 자소서를 접수해야 한다. 자소서는 이메일로 입학담당관에게 제출한다. 2단계 면접은 27일 하루 동안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1,2단계 전형결과를 종합해 내년 1월4일 오후2시 발표한다. 합격자들은 1월24일 오후1시에 실시하는 예비소집에 참석해야 한다. 

<전남외고는>
전남외고는 1994년 전남 나주에서 개교했다. 전원 기숙사 생활을 실시한다. 거주지가 학교 근처일 경우에도 예외 없이 기숙사 생활을 실시해 통학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했다. 비슷한 수준의 학업능력과 목표의식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대입에서는 수시2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냈다. 2017학년에도 수시1명 정시1명 등 2명의 실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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