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1.51대1, 사회통합 1.4대1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김해외고는 13일 오후5시 최종경쟁률 1.49대1로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이날 김해외고에 따르면 정원내 기준 125명 모집에 186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동일정원 모집에 188명이 지원하며 기록한 경쟁률 1.5대1보다 지원자 2명이 줄며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일반 1.51대1, 사회통합 1.4대1을 기록했다. 사회통합은 지원자가 늘어난 반면 일반전형은 지원자가 줄었다. 올해 외고 성적 반영방법이 전면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경쟁률 상승이 점쳐졌지만 지원자 증가폭은 크지 않았다.
<일반 1.51대1, 사회통합 1.4대1.. ‘최고’ 영어중국어 1.65대1>
정원내 기준 125명 모집에 지원자는 186명이다. 지난해 1.5대1(125명/188명)보다 지원자 2명이 감소했다. 김해외고 경쟁률은 2016학년 1.83대1(125명/229명), 2017학년 1.78대1(125명/223명), 2018학년 1.5대1(125명/188명)로 하락곡선을 그리다 올해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전형별로는 일반 1.51대1, 사회통합 1.4대1을 기록했다. 일반은 지난해 1.64대1(75명/123명)보다 소폭 하락했고, 사회통합은 지난해 1.04대1(25명/26명)보다 지원자 9명이 늘면서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일반 기준 최고경쟁률은 영어/중국어가 차지했다. 40명 모집에 66명이 지원해 1.65대1을 기록했다. 영어/일본어 1.5대1(20명/30명), 중국어/영어 1.45대1(20명/29명), 일본어/영어 1.3대1(20명/26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2.13대1(15명/32명)을 기록한 영어/일본어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영어/중국어와 중국어/영어는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지원자 9명이 증가한 사회통합은 올해 미달을 기록한 전공이 하나도 없었다. 영어/일본어 1.6대1(5명/8명)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영어/중국어와 일본어/영어는 각 1.4대1(10명/14명), 1.4대1(5명/7명)로 동률을 기록했으며, 중국어/영어의 경쟁률이 1.2대1(5명/6명)로 가장 낮았다.
<잔여일정>
원서접수가 끝나면 곧바로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15일 오전11시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2단계 면접은 19일 하루 동안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1,2단계 전형결과를 종합해 21일 오후3시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김해외고는>
김해외고는 지난해 대입에서 수시2명 정시5명 등 7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전국 31개외고 가운데 이화외고 부일외고와 함께 13위에 올랐다. 전국순위로는 93위를 기록했다. 2017학년과 2016학년에는 각 5명(수시3명/정시2명)의 서울대 등록실적을 냈다. 2018학년 학교알리미 공시자료를 기준으로 김해외고의 1인당 연간 992만원으로 1인당 학비 603만원보다 389만원을 더 교육투자에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