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2.16대1, 사회통합 0.72대1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12일 오후1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명덕외고의 2019학년 최종경쟁률은 1.87대1(250명/467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35대1(250명/337명)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다. 최근 대입 실적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학교 경쟁력이 상승했다는 평가다. 올해 중3 학생수가 지난해 대비 소폭 늘긴 했지만, 최근 본격화된 학령인구 절벽을 상쇄하기 어려운 미미한 상승폭이었다. 지원자풀 감소의 영향을 피하기 어려웠던 상황임에도 선방했다는 평가다. 

<일반 2.16대1, 사회통합 0.72대1>
2019학년 명덕외고 최종경쟁률은 1.87대1이다. 지난해의 경우 250명 모집에 337명이 지원해 1.35대1의 경쟁률이었다.2017학년 1.64대1(250명/410명)에서 2018학년 1.35대1(250명/337명)로 하락한 이후 다시 반등한 모습이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2.16대1(200명/431명), 사회통합 0.72대1(50명/36명)로 나타났다. 지난해 일반 1.51대1, 사회통합 0.7대1보다 각각 상승했다. 특히 일반전형에서는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130명 넘게 늘었다. 사회통합전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달이다.  

일반전형기준 전공별 최고 경쟁률은 일본어가 차지했다. 20명 모집에 47명이 지원해 2.35대1의 경쟁률이다. 독일어2.33대1(40명/93명), 러시아어2.25대1(20명/45명) 프랑스어2.23대1(40명/89명) 영어1.98대1(40명/79명) 중국어1.95대1(40명/78명) 순이다.

명덕외고가 2019경쟁률 1.87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1.35대1에서 상승한 수치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잔여일정>
1단계합격자는 12월14일 오후5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면접대상자는 12월14일부터 18일까지 자소서를 제출해야 한다. 면접은 12월24일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12월28일 오후5시 발표할 예정이다. 

<명덕외고는>
명덕외고는 2018대입에서 서울대등록자 28명(수시21명+정시7명)을 배출하며 외고3위에 오른 실적이다. 전국 순위로는 15위다. 수시대세인 현 대입에 안정적으로 적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7대입에서는 서울대등록자 15명(수시14명+정시1명)으로 역시 수시 중심의 실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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