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경인여대는 11일 오후 대학 대회의실에서 ‘2019학년도 학생참여예산제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학생참여예산제도’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 10월 22일부터 3주간 총 77건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 속에 진행됐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금상에는 ‘인성교육 합숙 교양프로그램’을 제안한 식품영양학과 이혜윤 학생이, 은상에는 ‘졸업생의 취업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제안한 유아교육과 양경은 학생이, 동상에는 ‘재학생 글로벌 연수 지원금’을 제안한 국제무역과 황연경 학생이 각각 선정되었으며, 총장 표창과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범봉수 기획처장은 “학생참여예산제도에 관심을 갖고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수상자 및 모든 참여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공모전에 당선된 참신한 제안이 전 학생의 대학예산편성 참여에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학생참여예산’ 제도는 학생이 예산사업의 제안, 논의, 예산반영, 결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대학 구성원의 참여와 소통을 위한 대학 주요정책 과제이며, 2019년 예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사진=경인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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