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순천대는 지난 7일 ‘2018학년도 취업동아리 활동 평가 발표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순천대학교 인력개발원은 기업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도전적이고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취업의 질과 취업률 제고를 목표로 취업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동일한 직무와 직종을 목표로 한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동아리를 결성해 취업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학습함으로써 체계적인 취업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는 지난 4월부터 이 달까지 활동한 총 9개 동아리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그동안의 활동과 성과 등을 발표하고 평가했다. 

이번 평가 발표회에 참여한 박연재(환경공학과 4년) 학생은 “공기업 취업을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동아리 ELs로 활동하면서 여러 분야의 학생들을 만나 다양한 직군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었다”며 “특히 팀원들과 나를 객관적으로 비교하게 되면서 다른 시각에서의 미래를 그리게 됐다”고 말했다. 

또 기계분야 취업 동아리인 BoBE에서 활동하는 최원철(기계공학과 3년) 학생은 “취업 동아리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입사에 필요한 폭넓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취업 초년생들이 자주 실수하는 자기소개서 작성이나 면접 과정 등에 대해 꼼꼼히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정재성 인력개발원장은 “학생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마주치는 장벽에 순발력있게 대처하고, 자발적이고 조직적인 취업 기회를 만들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본인이 원하는 기업이나 분야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치밀하게 정보를 수집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순천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