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울산대는 한국가스공사와 공동주관으로 지난 10일 울산대 국제관에서 울산시청 관계자, 국내 전문가, 조선사, 조선기자재회사 등 80여 명이 참석해 가스연료로 추진하는 선박 및 관련 조선기자재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강화되는 배출가스 규제와 에너지패러다임 변화로 가스연료의 이용과 이에 대한 기반 기술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 울산을 중심으로 한 LNG산업의 주요방향을 설정하는 기회가 되었다. 울산시는 에너지허브 추진현황과 진행상황의 발표를 통해서 2030년까지 에너지허브구축을 위하여 27조원의 비용을 투입하며 오일허브, 가스허브, 수소허브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LNG세션에서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LNG선박의 수요가 증대 될 것으로 보고 LNG선박과 LNG벙커링 핵심기술인 추진선, 화물창, LNG성분분석, 펌프용접기술과 관련된 국내 전문기업의 기술개발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해서 발표가 진행됐다.

이 행사를 주관한 울산대 임옥택 교수는 “울산은 LNG관련 우수기업이 있고, 발전소와 인접한 항만시설이 있는 등 입지조건이 우수하므로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이 충분히 가능하다”며 “LNG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울산지역의 더욱 집중적인 지원과 연구기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울산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