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인하대는 사범대학이 6일 60주년기념관 월천홀에서 인천지역 중등 협력학교와 현장 역량강화를 통해 21세기를 선도할 능력 있는 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2010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아홉 번째 열린 이 행사에는 22개 중/고등학교에서 25명의 교장/교감을 비롯해 총 60여 명의 교사가 참석했으며, 2018 사범대학의 JEP 운영 현황 및 우수 사례 특강(1부)과 만찬 및 학과별 모임(2부)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인하대 신수봉 교학부총장과 사범대 각 학과장과 교수 등 20여 명도 참석했다.

신수봉 교학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인하대 사범대학이 우수한 교사를 배출할 수 있도록 교육봉사, JEP, 교육실습 등 교육현장 실무경험의 기회를 허락해 주시고 협조해 주신 일선 학교에 감사드린다"며 "금년 제9회를 맞이한 중등학교 협력증진 세미나를 통해 본교 사범대학과의 유대 및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해 모교 발전과 후배 예비 교사들의 성장과 발전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덕유 사범대학장은 환영사에서 "인하대 사범대학은 높은 임용고사 합격률과 능력 있는 우수한 교사를 양성해 인천 교육은 물론 전국 중등 교육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데, 이는 협력학교의 저극적인 협조와 도움으로 가능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수업 전문성은 물론 21세기에 필요한 인격있는 교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순 교육대학원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세미나가 2015 개정교육과정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어울림의 교육'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행사에서 수학교육과 권나영 교수는 2018 사범대학의 JEP 운영 현황 방향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으며, 대인고 김관성 교사는 JEP 운영 우수 사례 특강을 통해 대인고의 JEP 운영에 대해 세부적인 진행 사항과 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사는 "JEP 활동의 평가를 통해 본인은 물론 참여자 모두에게 매우 의미 있고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2부 행사로 진행된 만찬 및 학과별 모임에서는 학과별로 교수와 담당 교사들의 JEP 평가회를 통해 실제적으로 운영하면서 좋은 점, 애로사항, 그리고 개선 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인하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내년도 JEP 활동 내용 기획 및 교생 실습과의 연계성도 고려함으로써 학생들이 현장을 이해하고 실무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과 로컬을 아우르는 21세기 교육현장 전문가 양성을 위한 매우 유익한 행사였다"고 말했다.

사진=인하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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