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영남대는 레슬링부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9회 추계전국대학레슬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영남대 레슬링부는 이번 대회에서 금5, 은2, 동1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수상하며 이 대회 3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대회에서 안재용(57kg급) 김하늘(70kg급) 문진우(74kg급) 박철웅(97kg급) 한현수(125kg급)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김용학(79kg급) 반창환(92kg급) 선수가 은메달을, 공지민(61kg급)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70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하늘 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영남대 레슬링부 김익희 감독은 단체 종합우승을 이끈 공로로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한현수 선수는 2019년 세계선수권 및 아시아선수권 파견 레슬링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영남대 레슬링부 김익희 감독은 "올해 입학한 1학년부터 졸업을 앞둔 4학년 선수들까지 똘똘 뭉쳐 훈련에 매진했으며, 선수들의 끈기와 노력이 매년 좋은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며 "내년에도 여세를 몰아 대회 4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영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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