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군산대는 10일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군산성폭력상담소와 성희롱/성폭력 위기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군산대 곽병선 총장, 이성미 학생처장, 심중표 학생부처장, 장준원 취업지원과장, 윤초암 전문상담사와 군산성폭력상담소 김혜영 소장, 박미선 직원, 김유신 직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성희롱/성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고 대학생 및 재직자들의 성인지감수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체결된 이번 협약의 골자는 성희롱/성폭력 관련 상담지원, 폭력예방교육 제공, 상호협력을 통한 정보 및 의견교류 등이다.

군산대 곽병선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향후 좀 더 체계적으로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군산의 중요한 기관인 군산성폭력상담소와 군산대가 협력하면 군산대는 물론 군산지역에 건강한 성인식을 확산시키고 양기관의 상호발전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군산성폭력상담소 김혜영 소장은 "군산성폭력상담소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군산대와 협력하면 어떤 어려움도 다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따뜻하고 전문성을 가진 기관으로 상담과 교육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서 학생들의 성인지감수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군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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