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예술분야 청년 창업 지원사업인 ‘예컨대 프로젝트’의 결과발표회 '청년 예술가, 창업의 문을 열다'가 21일 대학로 아르코 예술극장 로비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한예종은 2014년부터 산학협력단(단장 이정민)을 통해 꾸준히 청년예술가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창업지원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예컨대 프로젝트 결과발표회는 5회를 맞이하였다. 특히 올해 선발된 5기 예컨대 프로젝트 스타트업은 한예종 재학·졸업생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와 뛰어난 예술성을 함께 겸비한 기업들로 예술분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8개 기업이 참여해 관객 체험형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각 기업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오후 4시부터 각 기업의 사업화 과정과 결과물을 피칭하는 데모데이로 진행된다. 또한 컨설턴트와의 대화, 공연팀의 쇼케이스, 창업 가이드북 증정(사전신청자)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모두가 즐겁게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다.

이정민 한예종 산학협력단장(영상원 교수)은 “대학에서 예술분야 일자리 창출에 대해 고민이 많은데 이번 예컨대 프로젝트 데모데이가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 예술인들에게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힘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컨대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청년 예술인은 “예술분야 지원사업이 예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이번 예컨대 프로젝트는 예술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전문적으로 관리해 주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예술창업 데모데이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차기 예컨대 프로젝트에 공모를 희망하거나 예술창업을 계획 중인 청년예술가들은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12월 19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사전신청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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