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대는 공대가 12일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와 공동으로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Ennovation Tank (Ennovation=Engineering+Innovation) 데모데이'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첫 회로 시작되는 Ennovation Tank 프로그램은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차량을 소유한 기업과 개인의 유휴 마일리지를 기부받아 형성된 펀드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이 펀드를 기반으로 서울대 공대는 전분야에 걸친 경쟁력 있는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 선발해 3개월간 육성 프로그램과 자금지원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9개 기술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5개 스타트업은 투자자 및 관중을 대상으로 3개월간의 사업 결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한다. 가축을 위한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국축산데이터' ▲합리적인 가격의 메모리폼 매트리스를 개발하는 '슬라운드' ▲AI(인공지능) 기반 크라우드 소싱 자막 제작 플랫폼 '보이스루' ▲투명디스플레이 패널을 제조하는 '태그솔루션'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정기배송 서비스 '케어위드' 이다.

발표를 하는 5개 스타트업 이외에도 ▲주방용 조리로봇을 제작하는 '아보카도랩', 인공지능을 활용한 상업용 부동산 가치평가 솔루션을 개발하는 'CRE KOREA' ▲자세감지센서로 자세교정하는 기능을 갖춘 스마트체어를 개발하는 '더체어스' ▲방송부적합 영상×음성 콘텐츠를 자동검열하는 솔루션 'BANANA AI'가 부스를 열고 시제품 및 서비스를 전시한다.

최종 선정돼 발표를 하는 스타트업에게는 1000만원의 사업화지원금이 지원됐으며, 데모데이 발표 결과에 따라 총 6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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