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광주여대는 경찰법학과 재학생들이 지난달 26일부터 일주일간 광주광산경찰서에서 '2018년 경/학 현장실습'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전 교육과 이론 수업, 현장실습의 3개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현장 실습에서 경찰법학과 재학생들은 "평소 대학에서 이론적으로만 배웠던 많은 경찰활동들에 대해 실무 현장에서는 어떻게 구현이 되고 있는지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3학년에 재학 중인 나아름 학생은 "이번 현장실습에 참여하기 전까지는 경찰이라고 하는 직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강했고, '내가 왜 경찰이 돼야 되는지?'에 대한 의지가 없었는데, 이번 실습에서 통해서 현직 경찰관들의 생생한 체험담과 실무적인 강의를 듣고 또 토론하며, 지구대 및 파출소에서의 야간 순찰 등의 동행 근무 등을 통해 경찰이 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가 생긴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광주여대 경찰법학과는 2002년 여대 최초로 개과해, 현재 재학 중 여경 합격률 전국 최우수학과다. 학과 특성화를 위해서 매년 광주지방경찰청과 공동으로 '경/학 현장실습'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난달 11월 '2018년 국가공인 제9회 신변보호사' 자격검정에서는 전국에서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사진=광주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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