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인문사회캠 5층 조병두홀

[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성균관대가 정시 지원전략 전화/방문상담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전화/방문상담은 모두 17일부터 27일까지의 일정이다. 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정오부터 오후1시까지 점심시간은 제외) 운영하며, 24~25일과 주말에는 상담을 진행하지 않는다.

전화상담은 사전신청 후 진행된다. 사전신청은 성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26일 오후5시까지 가능하다. 수험생들은 ▲오전10시부터 정오까지 ▲오후1시부터 오후3시까지 ▲오후3시부터 오후5시까지 세 시간대 중 하나를 선택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은 선택한 신청시간에 입학관계자가 개별 연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인당 1회에 한해 상담신청이 가능하며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제한된 상담인원으로 선착순 마감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최대한 많은 수험생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일인당 상담시간은 10분으로 제한한다.

방문상담도 전화상담과 동일한 기간에 실시한다. 점심시간 1시간을 제외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진행하며 24~25일과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상담은 성대 인문사회캠 600주년기념관 5층 조병두홀에서 이뤄진다. 방문상담은 별도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상담 희망자들은 보다 자세한 상담을 위해 반드시 수능성적표를 지참할 필요가 있다.

성대 입학처 관계자는 "상담은 최근 입시결과를 토대로 진행되기 때문에 실제 입시결과와는 다를 수 있다"며 "전화 상담 시에는 정확한 상담을 위해 추가 정보를 요구할 수 있으며 한 번 입력한 수능 성적은 수정 불가하다. 전화를 받지 않을 경우 다음 신청자로 차례가 넘어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균관대가 정시 지원전략 전화/방문상담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전화/방문상담은 모두 17일부터 27일까지의 일정이다. /사진=성균관대 제공

<모집인원 710명.. 작년 수시이월 184명> 
성대는 2019정시에서 가군 335명, 나군 375명으로 710명을 모집한다. 작년과 비교해 가군은 2명이 늘고, 나군은 9명이 줄면서 전체 7명이 감소했다. 2016학년 880명, 2017학년 852명에서 2018학년 717명으로 대폭 줄어든 이후 올해도 소폭 줄어들면서 축소세를 유지한다.  

공학계열 모집인원이 5명 줄었다. 작년 요강 140명에서 올해는 5명 줄어든 135명을 모집한다. 올해 정시모집을 실시하지 않는 연출 모집인원도 9명이 줄었다. 반면 반도체시스템공학은 작년보다 5명,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은 2명이 증가했다. 공학계열 모집인원이 135명으로 가장 많고, 사회과학계열 인문과학계열 각95명, 자연과학계열50명 전자전기공학부45명 순으로 모집규모가 크다.  

710명의 모집인원은 아직 수시이월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정시 모집인원은 요강상 모집인원에 당해 수시에서 선발하지 않아 이월된 인원이 반영되면서 계획된 모집인원보다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2017학년에도 요강상 852명 모집이었지만 69명이 이월되면서 실제로는 921명을 모집했다. 2018학년은 요강상 717명 모집에서 184명이 이월되면서 실제로는 901명을 모집했다.  

<전형방법, 수능100%.. 영어 한국사, 가산제> 
전형방법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예체능을 제외한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수능100%로 선발한다. 예체능은 미술(서양화/동양화) 디자인(시각/써피스)의 경우 수능60%와 실기40%를 합산한다. 스포츠과학은 수능80%와 실기20%를 합산해 합격자를 정한다. 실기는 1단계 별도 선발 없이 지원자 전원 실기시험을 실시한 후 전형 총점 순으로 선발한다.  

수능 반영방법도 지난해와 동일하다. ▲인문은 국어40%+수학(가/나)40%+사/과탐20% ▲자연은 국어25%+수학(가)40%+과탐35%로 반영한다. 작년 수능영어 절대평가 시행 이후 자연계열에서는 국어 탐구 대비 수학 비중이 높아진 구조를 유지한다. 미술/디자인에서만 일부 변화가 있다. ▲미술/디자인은 작년 국어100%를 반영했지만 올해는 국어50% 사/과탐50%로 반영한다. ▲스포츠과학은 작년과 동일하게 국어60%+수학(가/나)40%로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2과목을 반영한다. 인문 모집단위 지원자에 한해 제2외국어/한문을 탐구 1개과목 점수로 인정한다. 다만 제2외국어/한문 응시여부와 상관없이 탐구영역은 2개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영어와 한국사는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반영한다. 인문/예체능은 1등급에 100점의 가산점을 부여하며 2등급97점 3등급92점 4등급86점 5등급75점 6등급64점 7등급58점 8등급53점 9등급50점으로 반영한다. 자연은 1등급에 100점을 부여하고 2등급98점 3등급95점 4등급92점 5등급86점 6등급75점 7등급64점 8등급58점 9등급50점으로 반영한다. 한국사는 전 모집단위에 동일하게 적용한다. 1등급부터 4등급까지는 10점을 동일하게 적용한 뒤 5등급부터 1점씩 낮아져 5등급9점 6등급8점 7등급7점 8등급6점 9등급5점을 가산한다.  

수능성적은 영역별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다만 사/과탐, 제2외국어/한문, 인문계 수학(가)는 백분위를 활용한 성대 자체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한다. 변환점수는 선택과목 유불리에 따른 문제를 보정하거나 전형의 특성을 살리기 위한 각 대학 공식을 말한다. 수능 필수응시영역은 ▲인문계 국 수(가/나) 사/과탐 영 한국사 ▲자연계 국 수(가) 과탐 영 한국사 ▲미술/디자인 국 사/과탐 영 한국사 ▲스포츠과학 국 수(가/나) 영 한국사다.  

<원서접수 12월31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원서접수는 12월31일부터 내년 1월3일 오후6시까지 실시한다. 서류제출은 7일까지 가능하다. 예체능 실기고사는 미술 1월15일, 디자인 1월16일, 스포츠과학 1월17일 실시한다. 미술과 디자인은 인문사회캠(서울)에서, 스포츠과학은 자연과학캠(수원)에서 실기고사를 진행한다.  

최초합격자는 1월29일 오후2시 성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합격자는 1월30일부터 2월1일가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미등록으로 인한 추가합격자는 2월2일부터 14일 오후9시까지 발표할 예정이다. 추가합격자 등록마감일은 2월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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