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연세대는 6일 백양누리그랜드볼룸에서 'Yonsei-KT 5G OPEN 2018' 행사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연세대는 KT와 10월16일 체결한 업무 협약에 따라 연세대 신촌캠퍼스와 국제캠퍼스에 5G 상용망 기반의 R&D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초 상용 5G 네트워크 플랫폼의 출범을 알리는 기념식과,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연구/교육 혁신안을 발표하는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은 김용학 연세대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겸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사장), 데이비드 터킹턴 GSMA 아태지역 기술책임자의 축사와 김동구 5G포럼 집행위원장의 기조연설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유럽 연구 프로젝트 PriMO-5G(연세대 전기전자공학과 김성륜 교수)의 신촌-송도간 비행체 영상 제어 발표와 시연도 진행됐다. 학술정보원은 생활과학대학과 공동 제작한 실감미디어 공간 디자인 교육 콘텐츠를 연세/삼성 학술정보관 1층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직접 체험이 가능하도록 시연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연세대 의대, 치대, 생활과학대학에서 5G 기반 융합 서비스를 적용한 각 전공 분야의 미래상과 연구/교육 혁신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시연을 보인 PriMO-5G 연구 프로젝트의 발표와 KT의 5G Use Case 발표도 진행돼 다가올 5G 시대 주요 융합 서비스의 전망과 고등 교육 분야에서의 활용에 대한 활발한 논의의 장으로 진행됐다.

김용학 총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5G 상용 네트워크를 연세대 캠퍼스에 구축함으로써 급변하는 지식정보화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문의 위치를 다시 한 번 굳건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연세대는 이후 5G 통신 기반 주요 서비스관련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실감미디어등 차세대미디어를 대학 교육 현장에 선제적으로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사진=연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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