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신청 내달 3일 오후1시까지

[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한국외대가 고교현장 진로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진학상담교사 컨퍼런스'를 내달 10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컨퍼런스는 진로진학상담교사와 장학사 등을 대상으로 한다. 사전 신청기한은 내달 3일 오후1시까지이며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컨퍼런스는 ▲미래 사회의 학생 역량과 진로진학 교육 방향 ▲변화하는 대입제도와 학교 교육과정의 발전 방향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와 발전 방안 등의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외대 입학사정관실 관계자는 "컨퍼런스를 통해 학교 현장 진로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따로 준비, 실질적인 정보 공유와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고교 대학간의 연계를 강화해,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따른 학생들의 학교생활 지도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외대가 고교현장 진로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진학상담교사 컨퍼런스'를 내달 10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컨퍼런스는 진로진학상담교사와 장학사 등을 대상으로 한다. /사진=한국외대 제공

<올해 1185명 모집, 글로벌캠 나군 중심 축소>
한국외대는 2019정시에서 지난해 1310명보다 125명 감소한 1185명을 모집한다. 수시포함 전체 모집인원의 34.8%로 지난해 38.5%보다 축소됐다. 1185명의 모집인원은 서울캠 가군168명 나군346명, 글로벌캠 가군117명 나군254명 다군300명 구성이다. 한국외대는 서울캠과 글로벌캠(용인)을 통합한 통합캠퍼스다. 글로벌캠이 분교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의 캠퍼스로 본다.

서울캠 가군은 지난해 191명보다 16명, 나군은 지난해 386명보다 21명 줄었다. 다만 Language&Trade학부(지난해 올해 모두 7명 모집)가 나군에서 가군으로 이동한 상황을 감안해야 한다. 글로벌캠 가군은 지난해 126명보다 1명 줄어든 117명, 나군은 지난해 310명보다 54명 줄어든 254명, 다군은 지난해 343명보다 33명 줄어든 300명을 모집한다. 바이오메디컬(지난해 16명 올해15명 모집)이 나군에서 가군으로 이동했다.

실기가 없는 한국외대의 전형방법은 수능100%의 단출한 특징이다. 학생부도 반영하지 않는다. 영어는 수능반영에 포함하며 한국사는 인문계의 경우 가산하지만 자연계의 경우 점수반영 없이 응시여부만 확인한다. 인문은 수(가/나) 탐(사/과) 모두 열어둔 특징이다. 탐구는 2과목 합산하며, 제2외국어/한문을 사탐 1과목으로 인정한다. 수능반영방법도 지난해와 동일하다. 인문은 국30%+수(가/나)30%+탐(사/과)20%+영20%+한국사가산이다. 자연은 국20%+수(가)30%+탐(과)30%+영20%+한국사응시확인이다.

영어 등급별 환산점수는 바뀌었다. 지난해 100점 만점에서 올해 140점 만점으로의 변화다. 지난해엔 인문 1등급100점 2등급96점 3등급92점 식이었지만, 올해는 1등급140점 2등급134.4점 3등급128.8점 식이다. 자연은 지난해 1등급100점 2등급98점 3등급96점이었지만, 올해는 1등급140점 2등급137.2점 3등급134.4점 식이다. 인문보다 자연이 수월하다. 인문에만 적용하는 한국사는 작년과 동일하다. 3등급까지 10점 만점이다.

원서접수는 31일부터 내년 1월3일 오후6시까지 실시한다. 수능일반 최초합격자 발표는 1월23일이다. 등록은 1월30일부터 2월1일까지 진행하며, 추가합격자 발표는 2월1일부터 14일 저녁9시까지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