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선착순마감

[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서강대가 2019정시 지원자를 위해 전화상담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상담기간은 17일부터 24일까지다. 사전신청은 5일 오전10시부터 11일 오후5시까지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 연락처, 2019학년 수능성적을 입력하고 전화상담 희망시간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택한 전화상담 희망시간에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최대한 많은 지원자들에게 상담 기회를 주기 위해, 전화 상담시간은 1인당 5분으로 제한된다. 상담신청도 예약기간 중 1인당 1회로 한정된다. 중복 예약 건은 사전고지 없이 취소될 수 있으며, 3번 이상 전화를 받지 않을 경우에도 상담 대상자에서 제외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서강대 입학처 관계자는 "상담결과는 최근 입시결과 등을 기반으로 산출된 추정치이며 실제 입시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라며 "입력한 정보는 수정이 불가능하므로 정확하게 입력할 것"을 조언했다. 

서강대가 2019정시 지원자를 위해 전화상담을 실시한다. 상담기간은 17일부터 24일까지다. 사전신청은 5일 오전10시부터 11일 오후5시까지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사진=서강대 제공

<모집인원 320명.. 올해부터 계열통합 선발>
서강대는 2019정시에서 가군 320명을 모집한다. 수시/정시 합산인원 대비 20.3%의 비중이다. 지난해 314명(19.9%)에서 소폭 증가한 수치다. 2016학년 28.7%, 2017학년 27.9%에서 지난해 19.9%로 크게 축소된 이후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320명의 모집인원은 아직 수시이월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정시 모집인원은 요강상 모집인원에 당해 수시에서 선발하지 않아 이월된 인원이 반영되면서 계획된 모집인원보다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2017학년에도 요강상 442명 모집이었으나 40명이 이월되면서 실제로는 482명을 모집했다. 2018학년은 요강상 314명 모집에 94명이 이월되면서 408명을 모집했다. 

올해 서강대 정시의 가장 큰 변화는 계열통합이다. 인문/자연 계열 구분 없이 전 모집단위 교차지원을 허용했다. 수학(나) 과탐을 응시한 이과생도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게 된 셈이다. 계열별 수능 응시기준을 폐지했기 때문에 어떤 조합으로 응시하더라도 전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교차지원 허용에 따라 수능 반영점수 산출방법을 일부 변경했다. 지난해까지는 수(가/나)에 가중치1.5를 동일하게 적용했지만 올해는 수(가) 응시자에 한해 표준점수의 10%를 가산해 반영한다. 영어와 한국사는 작년과 동일하게 가산제를 적용한다. 다만 영어 한국사도 전 계열 공통으로 가산점을 적용하면서 한국사 가산점에서 계열구분이 사라졌다. 가중치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국어1.1 수학(가/나)1.5 사/과탐0.6의 가중치를 뒀다. 백분율로 환산할 경우 국어34.4%+수학(가/나)46.9%+사/과탐18.8%의 비율이다.

전형방법은 작년과 동일하다. 수능90%와 학생부 비교과1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한다. 수능은 국수탐만 반영한다. 비교과는 출결5%와 봉사5%로 다시 나뉜다. 3학년2학기까지 내용을 반영한다. 출결의 경우 무단결석이 5일 이하인 경우, 봉사활동은 20시간 이상인 경우 각 50점 만점을 받는다. 

올해 정시 원서접수기간은 31일부터 내년1월3일까지다. 서류제출은 1월7일 오후5시까지 마쳐야 한다. 실기나 면접 등 별도 전형을 실시하지 않기 때문에 곧바로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1월29일 서강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실시한다. 합격자들은 1월30일부터 2월1일까지 지정은행을 통해 등록을 마쳐야 한다. 미등록으로 인한 충원합격자 발표는 2월2일부터 14일 오후9시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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