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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정시] 인문선발 자연계열학과.. 간호/한의예 중심의예 치의예 물리치료 작업치료 치위생.. 모집인원 200명 이상
  • 유수지 기자
  • 승인 2018.12.0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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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인문계열 수험생이 정시지원 가능한 자연계열학과는 어디일까. 자연계열학과는 수(가)와 과탐을 선택한 이과학생이 지원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일부 모집단위는 문과 학생들에게도 문을 열어두고 있다. 문과 수험생은 졸업 후 안정적인 취업 보장 때문에, 이과 수험생은 수(나)를 선택해 점수 향상을 노릴 수 있기 때문에 자연계열학과의 인문 모집은 입시의 새로운 선택지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정시에서 인문계열을 동시 선발하는 자연계열학과는 간호학과 한의예과 의예과 치의예과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치위생학과 등 의학계열이 주를 이룬다. 최근 의료분야에서 인문학적 소양을 중요시하는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의예과 인문계열 모집을 진행하고 있는 이대 입학관계자는 "의예과 2년간은 자연계열 교과목을 학습해야 해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본과 진입 후에는 인문학적 소양이 더욱 빛을 발하는 경우가 있다"며 "의학분야가 전문화되면서 의학윤리, 의료정책, 의료법, 의학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의료인력이 진출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제 인문, 자연계열에 대한 구분은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인문계열 수험생이 정시지원 가능한 자연계열학과는 어디일까. 자연계열학과는 수(가)와 과탐을 선택한 이과학생이 지원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일부 모집단위는 문과 학생들에게도 문을 열어두고 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인문 최다 모집 간호학과.. 안정적 취업으로 인기 높아>
인문계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모집단위는 간호학과다. 일부 전형은 자연계열보다 오히려 인문계열 모집인원이 더 많은 경우가 있을 정도다. 타 학과 대비 수험생들의 선호도도 꾸준히 높은 편이다. 간호사 인력 문제가 계속해서 지적되고 있는 만큼 수요가 많아, 졸업 후 취업에 대한 걱정이 적기 때문이다. 

정시 가군에서는 경희대(13명) 성신여대(12명) 이화여대(수시이월인원), 나군에서는 가톨릭대(16명) 강원대(10명) 고려대(7명) 연세대(20명) 연세대 원주캠(3명) 인하대(6명) 다군에서는 중앙대(40명)가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중앙대가 다군에서 인문 40명을 모집해 가장 많다. 수능 반영방법은 국어 40%+수학(가/나) 40%+사/과탐(2과목) 20%이다.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적용한다. 탐구영역은 2과목을 반영하고 제2외국어와 한문을 사탐 한 과목으로 인정해 반영한다. 수학/탐구 영역의 응시과목별 가산점은 따로 없다. 

가군에서는 경희대가 비교적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있다. 인문계열 13명 모집으로 자연계열 14명 모집과 비슷한 수준이다. 수능 반영비율은 국어 35%+수학(나) 25%+ 영어 15%+ 한국사 5%+사탐(2과목) 20%이다. 교육부 승인 인원 내에서 교직이수도 가능한 특징이다.

성신여대의 경우도 12명 선발로 자연계열 13명과 비슷하게 인원을 모집한다. 수능은 국어 20%+수학 30%+ 영어 30%+사탐(2과목) 20%으로 반영한다. 수학은 가, 나형을 구분하지 않고 반영하지만 수학 가형을 선택한 경우에는 백분위 점수의 10%를 가산한다. 탐구영역을 2과목 응시한 경우에 한해 제2외국어 또는 한문으로 탐구 1과목 대체도 가능하다.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한다. 교직 과정 이수 후, 보건교사 2급 취득도 가능하다.

이화여대는 기본적으로 정시 모집인원을 따로 배정하고 있지 않다. 수시모집에서 결원이 발생할 경우 해당 인원을 정시로 이월해 선발하는 특징이다. 수능 반영 방법은 국어 25%+수학(나) 25%+영어 25%+사/과탐(2과목) 25%이다. 한국사는 등급별 점수를 부여하며 제2외국어/한문을 탐구영역 한 과목으로 인정한다. 

가톨릭대 선발 인원도 상당하다. 나군에서 16명을 선발한다. 자연계열 16명과 동일한 수준이며 한 계열의 지원자가 모집인원에 미달일 경우, 다른 계열의 모집인원에 포함해 선발을 진행한다. 수능 반영비율은 국어 30%+수학(나) 30%+영어 20%+사탐(2과목) 20%이다.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필수 응시영역은 아니지만 응시했을 경우 탐구영역 2개 과목과 제2외국어/한문 1개 과목(총 3개 과목) 중 상위 2개 과목 점수를 탐구영역 점수로 반영한다. 교직이 개설돼 있어 교직과정이수 후 교원자격증 취득도 가능한 특징이다.

강원대는 10명을 모집한다. 수능 성적은 국어 30%+수학(가/나) 20%+영어 30%+사탐(2과목) 20%으로 반영한다. 한국사는 등급별 가점과 감점을 부여한다. 사탐은 제2외국어, 한문 영역 1개 과목으로 대체 가능하다. 교직과정이 설치돼 있어 이수가 가능하다. 

고대는 간호대 정시 모집인원 15명 중 50%를 인문계열에서 모집하는 특징이다. 국어 수학(나) 영어 사/과탐(2과목)으로 응시한 인문계열 학생뿐만 아니라 국어 수학(가) 영어 사탐(2과목)으로 응시한 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수능은 국어 200점+수학(가/나) 200점+사/과탐 160점으로 반영한다. 반영영역 합계는 560점이다. 수능 성적 산출방법은 고대 기준에 따른다. 영어는 등급별 감점을 적용하며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고대의 경우도 교직 과정이 개설돼있다.

연대는 20명 모집으로 나군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있다. 자연 16명보다 오히려 많은 수치다. 수시에서 인문/자연 통합선발을 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수능 반영방법은 국어 200점+수학(가/나) 200점+영어 100점+사/과탐 100점이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필수 응시영역이 아니지만 응시했을 경우 탐구과목(사/과탐)으로 인정, 탐구영역 2개 과목과 제2외국어/한문 1개 과목(총 3개 과목) 중 상위 2개 과목 점수를 탐구영역 점수로 반영한다. 교직 과정이 개설돼 있다는 점도 참고할 사항이다.
 
연대 원주캠 인문 모집은 3명으로 자연 7명 모집에 절반가량 수준이다. 수능은 국어 200점 +수학(가/나) 200점+영어 100점+사/과탐(2과목) 200점+한국사 10점으로 반영한다. 제2외국어/한문은 탐구(사회/과학)영역 1과목으로 반영 가능하다. 교직과정이 설치돼 있다. 

인하대는 인문 6명, 자연 9명을 정시에서 모집한다. 국어 30%+수학(나) 30%+영어 20%+사탐 15%+한국사 5%로 합산한다. 제2외국어/한문은 사탐 1개 과목으로 인정한다. 수능성적 반영점수 산출 시 소수 셋째 자리에서 반올림한다.

<대표적 ‘계열구분’ 선발 학과, 한의예>
한의예도 인문계열 선발에 적극적인 자연계열 학과다. 의대는 이화여대, 치대는 원광대만이 인문계열 별도 선발을 실시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한의대는 정시뿐만 아니라 수시에서도 인문/자연을 구분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경희대 대전대 대구한의대 원광대는 한의예 선발을 실시하는 전형 전반에서 모두 인문/자연을 구분해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정시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동국대(경주)와 부산대만이 인문계열 수험생들의 지원을 배제하고 있다. 동신대 세명대 우석대 상지대 등은 인문계열 지원이 가능하긴 하지만 별도로 인원을 구분하고 있지는 않다. 

올해 가군에서는 경희대(9명) 대전대(7명)가 인원을 모집한다. 나군에서는 가천대(10명) 대구한의대(10명) 동의대(8명) 원광대(5명)가 선발을 진행한다. 다군 선발을 진행하는 한의예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경희대는 인문 계열 모집을 통해 자연계열 24명 대비 다소 적은 9명을 모집한다. 수능 반영 비율은 국어 25%+수학(나) 35%+영어 15%+ 사탐 20%+한국사 5%이다. 탐구영역에 가산점 또는 별도의 지정과목은 없다. 제2외국어/한문에 응시했을 시, 변환점수 산출 후 수험생에게 유리한 경우 제2외국어/한문 성적을 사회탐구영역의 한 과목 성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

대전대는 일반전형에서 7명 지역인재전형을 통해 3명을 모집한다. 수능 방영 방법은 같다. 국어 27%+수학(나) 28%+영어 20%+사탐(2과목) 25%로 반영한다. 한국사는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나군 모집에서는 가천대와 대구한의대의 모집인원이 가장 많다. 가천대는 1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와 수능 반영비율이 달라진 점도 유의해야 한다. 올해부터 국어 25%+수학(나) 30%+ 영어 20%+사탐(2과목) 25%를 반영한다. 영어의 비율이 줄고 사탐 반영이 5% 높아진 수치다.

대구한의대도 10명 선발을 진행한다. 수능 반영방법은 국어 30%+수학(나) 30%+영어 20%+사탐20%이다. 사탐은 표준점수를 변환해 상위 1과목을 반영한다. 제2외국어와 한문은 반영하지 않는다.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동의대는 수학(나)형+사탐 응시자로 8명을 모집한다. 수학(가)형+과탐 응시자는 21명 모집이다. 수능은 국어 25%+수학(나) 25%+ 영어 25%+사탐(2과목) 25%로 반영한다. 별도의 가산점은 존재하지 않는다. 

원광대는 5명 모집을 진행한다. 수능 반영비율은 국어 28.57%+수학(나) 28.57%+영어 14.29%+사탐(2과목) 28.57%이다. 한국사의 경우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의예 치의예.. 인문 선발 실시 대학 '주목'>
자연계열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각축지인 의대와 치대에서도 인문계열 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의대의 경우 이대가 대표적이다. 이대를 제외한 여타 의대에서도 교차지원을 허용하고는 있지만 자연계열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형식으로, 사실상 인문계열 지원이 힘든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대 의예과는 가군 모집으로 6명을 선발한다. 수능 반영 비율은 국어 25%+수학(나) 25%+영어 25%+사/과탐(2과목) 25%이다. 한국사는 등급별 점수를 부여하며 제2외국어/한문을 탐구영역 한 과목으로 인정한다. 

치대에서는 원광대가 인문 선발을 실시한다. 정시 나군에서 4명이다. 수능은 국어 28.57%+수학(나) 28.57%+영어 14.29%+사탐(2과목) 28.57%으로 반영한다. 한국사의 경우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연대 원주캠, 물리치료 작업치료 치위생 등>
연대 원주캠의 경우 간호학 외에도 인문선발을 실시하는 자연계열 학과가 여럿 있다. 물리치료 작업치료 치위생 등이 해당된다. 모두 나군 모집으로 물리치료 4명, 작업치료 4명, 치위생 6명을 선발한다. 수능 반영 방법은 동일하며 국어 200점+수학(가/나) 200점+영어 100점+사/과탐 200점+한국사 10점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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