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한국항공대는 보잉코리아와 27일 한국항공대 강의동에서 '2018 보잉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보잉 멘토와의 토크콘서트 및 항공교육 UCC 공모전'이라는 부제로 열린 행사에는 한국항공대 이강웅 총장과 보잉코리아 에릭 존 사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날 보잉 멘토와의 토크콘서트 시간에는 한국항공대 동문이자 보잉의 MSC&O Global Field Operation 파트 직원인 권민우씨가 강연자로 나서 'The Journey to Your Dreams'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학생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눴다.

한국항공대 학생들의 기발하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돋보인 '항공교육 UCC 공모전'은 사전에 진행된 1차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 64명의 학생이 본선에서 UCC를 상영하고 보잉 임직원 앞에서 제작의도를 발표했다. 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한 16번팀은 'The Honey Truck'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방식의 항공기 인분처리방법을 제안해 보잉코리아 임직원의 호평을 받았다. 2등은 1번팀의 'The Escape', 3등은 3번팀의 'Fly'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 팀에게는 보잉의 미국 에버렛 공장 및 나사의 휴스턴나사존슨스페이스센터를 견학할 수 있는 해외탐방의 기회도 주어졌다.

행사 지도교수인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장대성 교수는 "보잉데이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았는데, 해가 거듭될수록 학생들의 수준이 향상되고 참여 열기도 높아지고 있다"며 "항공 산업의 리더가 되기 위한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확인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항공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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