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는 29일 과학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이 대중과 만나는 ‘과학기술 &’ 심포지엄을 대학본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과학기술 전문가들과 과학커뮤니케이션 기획자들이 대중과 만나 함께 공감할 이번 ‘과학기술 &’ 심포지엄은 ‘삶과 창, 과학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열린다. 

1부는 △이명현 과학책방 갈다 대표의 ‘과학문화 강연의 태도’ △김수현 KAOS 재단 팀장의 ‘불가능한 것의 가능성―과학강연의 소소한 팁’이 진행된다. 2부에는 △팟캐스트 ‘과학기술정책 읽어주는 남자들(과정남)’운영자의 ‘과학기술정책을 말한다는 것’ △유튜브채널 ‘1분과학’ 운영자의 ‘1분과학 영상제작기’ 발표가 이어진다. 

심포지엄은 무료로 온라인 등록 가능하며, 발표자들에게 궁금한 내용을 사전 질문하면 행사 때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UST 홈페이지 내 공지에서 가능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다양한 전문가, 기획자, 크리에이터들이 모여 ‘과학자의 삶’과 ‘과학을 바라보는 창’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과학과 과학커뮤니케이션의 현주소를 차근차근 짚어볼 예정이다. 특히 과학커뮤니케이션의 다양한 구성요소는 물론 과학강연의 내용과 태도, 과학강연 기획과 홍보 팁, 과학기술정책 관련 팟캐스트의 목적, 과학 영상채널의 제작과정 등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새로운 매체의 등장이 과학커뮤니케이션의 내용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자와 대중을 이어주는 과학커뮤니케이터, 과학크리에이터들이 사람들의 인식과 정책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과학 강연을 기획하고 운영하는데 강연자와 기획자의 역할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등 흥미로운 화두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한 이종민 UST 교수는 “과학문화, 과학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연구자들의 관심이 다양해지고 늘어나고 있다”며 “연구자, 기획자, 정책결정자들이 각자의 입장을 바탕으로 고민을 공유하고, 함께 삶을 가꾸어 나가기 위한 생각을 자유롭게 교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길주 총장은 “과학기술과 커뮤니케이션의 미래에 대해 다양한 배경의 전문가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문제의식을 함께 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며 “앞으로도 ‘과학기술  &’ 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UST가 사회와 과학기술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UST 전경 /사진=U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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