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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후 막판레이스 단계별 필수체크.. ‘지금 무엇부터 해야 하나’수시/정시 갈림길.. 정시 올인한다면 대학별 유불리 꼼꼼히 따져야
  • 권수진 기자
  • 승인 2018.11.26 08:27
  • 호수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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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수능이 끝나고 마지막 레이스가 남았다. 수험생들은 수능이 끝난 현 시점에서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까. 가채점 결과를 분석해 자신의 성적에 대한 객관적인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시작이다. 예상 등급 기준으로 수시 대학별 고사에 응시할 것인지, 정시 지원 대학선은 어느 정도인지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수능성적이 예상보다 좋지 못하다면 남은 수시 대학별고사에 집중해야 한다. 반면 정시에 집중해야 할 상황이라면 가채점을 통해 정시요강으로 가닥을 잡고, 앞으로 남은 일정들을 선제적으로 파악해둬야 한다.

정시는 12월부터 시작해 2월 말까지 이어지는 긴 일정이다. 수험생들은 일정마다 발표되는 내용을 체크해 자신의 정시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시 지원 카드가 3장으로 한정돼 있는 만큼, 정보를 충분히 파악하고 전략적인 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2019정시 주요 일정은 ▲수능성적통지(12월5일) ▲대학별 변환표준점수 공개(12월중순~말) ▲정시박람회(12월13일~12월15일) ▲수시 최종등록 마감(12월27일) ▲대학별 수시이월인원 발표(12월말) ▲정시 원서접수(가군 2019년 1월4~11일, 나군 1월12~19일, 다군 1월20~27일) ▲최초합격자 발표(1월29일)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마감(2월14일) ▲추가모집 원서접수(2월17일) 등이다.

<대학별고사 응시여부 결정.. 수시전형 12월12일까지>
수험생들은 가채점 결과를 기반으로 지원전략을 가다듬어야 한다. 예상점수를 얻지 못했거나 성적 변화가 크지 않다면 대학별고사에 적극 응시해야 한다. 대부분 수험생이 수시에서 상향 지원하는 만큼 응시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는 드물다. 만일 수능최저를 충족하기 어렵다면 논술고사에 응시할 이유가 없지만, 충족여부는 넓은 기준으로 살펴야 한다. 입시기관의 예상 등급컷만으로 수능최저 충족 여부를 정확히 판단하기는 어렵다. 정시에 올인할 생각이 아니라면 입시기관 등급컷 예측보다 특정 영역에서 다소 모자라더라도 일단은 대학별고사에 응시하는 것이 좋다. 수능최저를 만족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해 응시하지 않았다가, 막상 성적표를 받아든 후 수능최저를 만족해 후회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반면 수능 성적이 수시 지원 대학 합격선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 예상된다면 전형 응시에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수시합격자는 대학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합격했다는 사실만으로 정시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명 ‘수시납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대학별고사를 의도적으로 응시하지 않음으로써 정시 지원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수능점수가 예상보다 잘 나왔지만 이미 수능이전 대학별고사를 치른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경우 수능이전 대학별고사를 본 대학보다 더 선호도 높은 대학의 고사가 남은 경우 적극 대비해야 한다. 수능이전 대학별고사를 치른 대학에 불합격하기를 기대하고 남은 모든 수시전형에 응시하지 않는 방법도 있다. 수시 합격여부와 관계없이 정시 지원가능한 KAIST GITS대학 DGIST의 3개 과기원에 지원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밝힌 ‘2019 대입전형시행계획’에 따르면 수시전형기간은 12월12일까지다. 대부분 대학이 12월초까지 대학별고사를 실시한다. 대학별고사는 반영비율이 높아 수능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친 학생들이 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올해 수시 대학별고사는 대부분 12월9일 마무리된다. 상위17개대 기준 논술고사는 17일 건국대 서강대 연대 등에서 시작해, 12월2일 인하대를 마지막으로 끝난다. 면접고사는 17일 숙명여대와 인하대에서 시작해 12월9일 중앙대가 마지막이다. 적성고사(수능이후 적성고사 실시 6개 대학 중)는 18일 홍익대와 한국산기대로 시작해 12월2일 한신대가 마지막이다. 대학은 12월14일까지 수시 합격자 발표를 마감해야 한다. 최초합격자로 선정된 수험생들은 12월19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이때 등록하지 않는 인원이 생길 경우 대학은 미등록 충원 모집을 이어간다. 예비순위에 있던 학생들이 미등록 인원만큼 합격되며, 올해 수시 미등록 충원 등록은 12월27일 마감된다.

<정시에 올인한다면>
수시에 지원하지 않았거나, 정시로 판단이 선 수험생이라면 지금부터 가채점 결과와 정시요강을 활용해 지원 전략의 가닥을 잡아야 한다. 정시는 대학/모집군별 지원성향, 경쟁률, 수능 영역 활용 방법 등의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에 잘못된 수능 전략을 세울 경우 낭패를 볼 수 있다. 수험생들은 우선 가채점을 단순히 영역별 원점수를 확인하는 정도로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성적 발표 전까지 가채점 결과를 활용해 예상 표준점수, 백분위 기준 영역별 점수 산출, 반영영역 조합 등을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그런 뒤 최대한 많은 기관의 정시 대학 배치표를 확인해 자신의 성적이 대략 어느 대학 위치에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보다 실질적인 전략 수립을 위해서는 희망 대학의 정시요강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필수다. 모집요강에서 수험생들이 중점적으로 살펴봐야 할 항목은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영역별 가산점 부여 △절대평가 영어/한국어 반영방법 △제2외국어/한문 영역 반영 △동점자 처리 기준 등이다. 수능 성적이 발표되기 전이므로 자신의 점수 지원권에서 상향, 하향 지원권까지 비교적 넓은 범위로 대학을 선정/파악해야 한다.

특히 대학별 수능 반영 방법이 중요하다. 대학마다 영역별 반영비율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신이 취득한 점수가 가장 높게 반영되는 대학이나 모집단위가 어디인지 찾아야 한다. 같은 대학이라도 모집단위마다 영역별 반영비율이 다른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수학(가) 과탐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들이 있다. 다른 과목에 비해 가산점 과목의 성적이 더 높다면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의 합격이 단번에 유리해진다.

동점자 처리기준도 중요하다. 동일선상에서 간발의 차이로 합격을 가르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모집인원과 전년 입시결과를 파악해 합격선에 몰릴 가능성이 높다면 동점자 처리기준이 본인에게 유리한지 살펴야 한다.

<2019수능 성적 확인 12월5일>
올해 수능 성적 통지일은 12월5일이다. 재학생의 경우 재학 중인 고교, 그 외 수험생은 응시원서를 접수한 장소에서 배부된다. 수능성적증명서는 온라인에서 재발급도 가능하다.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 성적증명서 발급시스템에서 수험자 본인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발급받을 수 있다.

수능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 영어영역과 한국사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제공한다. 수학영역의 경우 본인이 응시한 유형이 표시되고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본인이 응시한 선택과목명이 함께 표기된다.

성적표는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를 공개한다. △표준점수는 원점수의 상대적 서열을 나타내는 점수다. 영역 또는 선택과목별로 정해진 평균과 표준편차를 갖도록 변환한 분포 상에서 개인이 획득한 원점수가 어느 위치에 해당하는가를 나타내는 점수다. 성적표에 함께 제공되는 △백분위는 영역/과목 내에서 개인의 상대적 서열을 나타내는 수치다. 즉 전체 응시자 가운데 수험생이 얻은 점수보다 더 낮은 점수를 얻은 수험생이 얼마나 있는지를 드러내는 지표다. 수험생의 상대적 서열 정보를 알 수 있어 표준점수를 보완하기 위해 사용된다.

△등급의 경우 수능은 전체 응시생을 백분위 기준 9개 등급으로 나눠 개별 수험생이 속한 해당 등급을 표시한다. 전체 응시생의 상위 4%까지를 1등급, 1등급을 제외한 전체 응시생의 상위 11%까지를 2등급으로 나누는 방식으로 9등급까지의 순차적 등급을 부여한다. 등급 간 경계에 있는 동점자는 상위 등급으로 표기한다. 수시에서 수능 최저기준으로 활용하는 개념이다. 서울대의 경우 정시에서 응시가 필수인 제2외국어/한문을 반영할 때 등급별 감점제를 적용해 반영한다. 누적비율을 기준으로 1등급 4%, 2등급 11%, 3등급 23%, 4등급 40%, 5등급 60%, 6등급 77%, 7등급 89%, 8등급 96%, 9등급 100%로 구분된다.

<‘유불리 보정’ 대학별 변환표준점수 확인.. 12월 중순~말>
일명 ‘변표’라고 불리는 변환표준점수는 각 과목 난이도와 표준편차를 고려해 산출되는 점수를 의미한다. 주로 대학에서 탐구영역의 성적을 반영할 때 사용한다. 탐구영역의 경우 선택과목이 다양해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보정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수능에서 사탐은 9과목, 과탐은 8과목 중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지난해 수능의 경우, 탐구영역 만점자의 표준점수(표점)가 사탐은 한국지리 67점으로 가장 높았고, 생활과윤리는 63점으로 가장 낮았다. 과탐은 지구과학Ⅰ과 물리Ⅱ가 67점으로 표점이 가장 높았던 반면, 생명과학Ⅰ과 지구과학Ⅱ의 표점은 64점으로 가장 낮았다. 과목별로 표점 만점이 다른 상황에서 표점을 그대로 반영할 경우 단순 과목선택에 따라 수험생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대학들은 이같은 문제를 상쇄하기 위해 수능 성적표상 제시된 표준점수/백분위를 그대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탐구영역은 백분위에 따라 일정 점수를 부여해 적용하고 있다.

변표는 통상 수능성적 통지로부터 며칠이 지나면서 발표된다. 발표에 시간이 소요되는 이유는 수능성적에 대한 분석이 선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당해 수능의 탐구가 변별력이 높은 ‘불수능’인지, 변별력이 낮은 ‘물수능’의 실질인지를 면밀히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여기에 다른 영역의 성적까지 참고해 탐구영역의 변별력을 어떻게 매길 것인지 결정을 내리는 과정도 더해져야 한다. 수험생들은 지망 대학의 변표가 발표되면 자신의 점수를 확인하고 지원 전략을 재수립해야 한다. 정시는 1점 차이에도 당락이 달라지는 만큼 변표를 통해 보다 정확한 성적 분석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

<정시박람회와 입시상담 활용>
수험생들은 원서접수에 앞서 공식적 수능 점수와 확정된 변표를 기반으로 정시박람회, 설명회 등에 참여하거나 대학별 상담 등을 진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라면 온라인/전화상담을 진행하는 방법도 있다. EBS의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대입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직 고교 진학상담교사 등이 수험생들이 작성한 상담글에 답변을 남기는 방식이다. 대교협 역시 전화상담과 어디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대입상담교사단과 대교협 상담전문위원이 무료상담을 제공한다. 전화상담은 오전9시부터 오후10시까지 운영한다. 원서접수 시작 전 2주는 특별상담주간으로 오전9시부터 자정까지 연장 운영된다.

지원전략 수립에 도움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창구는 대학이 직접 나서는 설명회나 공교육차원의 설명회다. △대교협 정시박람회 △서교연 설명회 △시도교육청 정시 설명회/상담 △서울 상위대학 자체 상담/설명회 △입시기관 정시 설명회 등 다양한 채널에서 입시 설명회가 진행된다. 특히 대교협 정시박람회는 전국 130여개 대학의 입학처 관계자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입학처 관계자들은 대학의 수년간 입결추이와 수시이월 상황 추가모집움직임까지 정시의 주요변수에 대한 대부분 정보들을 들고 있기 마련이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여러 학교를 따로 방문하지 않고, 한 장소에서 진학희망 대학들의 입학관계자와 대면상담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방 학생들의 경우엔 효용성이 더 크다. 지방 학생/학부모들은 서울을 방문하더라도 대학 간 거리까지 생각하면 하루를 꼬박 투자한들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상담을 모두 받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박람회는 단기간 일정으로 다양한 대학들의 관계자와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대교협 정시박람회는 수능 성적 발표 후 한 주 지난 12월13일부터 15일까지의 일정이다. 대학들에게 성적 발표로부터 일주일의 여유를 줌으로써 변표를 확정하고 성적을 분석해 좀 더 면밀한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38개 대학이 참여할 예정이지만, 서울대 연대 고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 최상위 대학 5곳이 불참한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대학별로 시행하는 설명회/상담도 주목할만하다. 개별대학 지원시 가장 도움이 될 만한 전년도 입시결과 등 구체적인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설명회 참석 전 모든 수험생/학부모가 공통적으로 챙겨야 할 사안은 최소한의 정시지원 전략은 수립해놓아야 설명회에서 정보를 얻기 용이하다는 점이다. 2시간 이상 진행되는 설명회 시간 동안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취사선택하기 위해서다. 상담위주로 진행되는 설명회라면 필히 수능성적 확인된 변표 반영할 학생부 등 본인이 체크한 핵심정보를 미리 숙지하고 가야 한다. 학생부가 반영되는 대학/모집단위 상담을 받고자 한다면 학생부 준비는 필수다. 상담 참여시 무턱대고 합격가능성이 있는지를 묻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진학 희망 대학 입학관계자와의 대면상담 기회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백지 상태로 박람회/설명회에 임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핵심정보로 미리 가닥을 잡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식으로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대학 관계자는 “자신의 점수로 어느 학과에 지원이 가능하겠냐는 질문보다는, 특정 학과를 선택해 입결의 추이라든가 수시이월 가능성 추가모집가능성 등을 구체적으로 묻는 것이 훨씬 효율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학별 수시이월인원 확인.. 12월27일부터>
2019정시 지원을 앞서 수험생들이 마지막으로 확인해야 할 지점은 올해 수시이월인원이다. 수시이월인원은 대학이 수시모집에서 미등록 충원을 모두 채우려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입학정원만큼 학생을 채우지 못한 경우 발생한다. 각 대학은 수시 등록이 마감하면 수시이월인원을 밝히면서 미등록 인원에 맞춰 정시 모집인원을 증가시킨다.

지원 단위의 모집인원 증가에 따라 합격 가능성이 상승하기도 하지만 덩달아 인원이 몰려 경쟁률이 함께 높아지는 변수가 작용할 수도 있다. 올해 각 대학의 수시이월인원 확정은 수시 추가합격자 등록을 마감하는 12월27일 이후가 될 전망이다. 서울대의 경우 타 대학들보다 하루 빠른 26일 오후4시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희대도 27일 정오까지 등록으로 오후4시 이후인 타 대학보다 조금 이를 수 있다.

<정시 원서접수.. 12월29일~내년 1월3일>
정시모집은 수시모집 이후 대학이 일정 기간을 정해 신입생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모집군을 나눠 선발한다. 모집군은 전형 기간에 따라 가/나/다군으로 구분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내달 29일부터 내년 1월3일 중 3일 이상이다. 가군 전형기간은 1월4일부터 11일까지, 나군은 1월12일부터 19일까지, 다군은 1월20일부터 27일까지다. 기간 내 대학별 원서접수일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지원 희망 대학 모집요강 확인이 필수적이다. 수험생은 정시 모집군별 1회씩 최대 3회 지원 가능하다. 한 개 모집군에서 2개대학 이상 지원하는 경우에는 대학입학지원방법 위반자에 해당돼 입학이 무효 처리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수험생은 지원가능 횟수가 제한돼 있는 만큼, 활용 전략을 신중히 세울 필요가 있다.

2019정시는 지난해 대비 모집인원이 줄었다. 4년제대 기준, 전체 모집정원 34만8834명의 23.8%에 해당하는 8만2972명을 선발한다. 2018정시에서 9만2600명 이상(26.3%) 선발했던 것보다 9628명이 줄었다. 가군은 국공립26개교 사립111개교 총137개교, 나군은 국공립18개교 사립108개교 교대10개교 총136개교, 다군은 국공립15개교 사립108개교 총123개교다. 상위대학의 경우 가/나군 분할모집이 많은 편이다. 서울대 서강대 이대는 가군, 고대 연대는 나군, 성대 한양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동국대 숙명여대는 가/나군, 중앙대 한국외대 건국대 홍익대(캠퍼스 통합) 인하대 단국대는 가/나/다군 모집을 실시한다. 동일 모집단위의 지원 시 군별 유불리는 사라졌다. 2017학년부터 정원 200명 이상인 학과를 포함해 동일 모집단위의 분할모집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한 학과는 하나의 군에서만 선발한다.

서울시내 상위대학을 고려한다면 가/나군 모집이 많고 다군 모집이 적다는 점을 고려해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교육전문가는 “서울권 대학에 진학하고자 한다면 가/나군 중 반드시 한 개 대학은 합격해야 한다는 전략을 수립해 지원해야 한다”며 “다군은 모집대학과 정원이 적어 가/나군 합격으로 이탈자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경쟁률과 합격선이 높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3번 지원기회 중 한 번은 적정, 한 번은 소신, 나머지 한번은 안정 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자연계열 학생들 중 이공계열 지망자는 군외 모집인 KAIST, DGIST, GIST대학 지원을 염두에 두는 것도 한 전략이다. 군외 모집인 대학들은 가/나/다군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정시에서 KAIST와 DGIST는 수능 100%, GIST대학은 수능으로 3배수를 선발하고 면접을 실시한다. 같은 이공계특성화대학이지만 포스텍과 UNIST는 정시모집을 실시하지 않는다.

수시 합격자는 대학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합격만 하더라도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전문대학과 산업대학 수시 합격자 역시 정시모집 지원이 불가능하다. 단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DGIST GIST대학 KAIST UNIST 경찰대학 육/해/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전통문화대 한국폴리텍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농수산대 등)의 경우 복수지원 금지 원칙을 적용하지 않으므로 수시에 합격해도 정시 지원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일반대 수시에 합격한 경우에도 KAIST 정시에 지원할 수 있으며, KAIST 수시에 합격한 경우에도 일반대 정시 지원이 가능하다. 같은 이공계특성화대지만 포스텍의 경우 군외대학에 포함되지 않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포스텍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이 아닌 일반대학의 범주에 속한다.

원서 접수 후 수험번호가 생성된 원서는 취소할 수 없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고교명 주소 등과 같은 기본사항이 잘못 기재됐을 경우 수정은 가능하다. 원서접수 사이트 또는 지원 대학에 문의해 진행할 수 있다. 원서 접수 후 개명이 됐다면 대학에 문의해 관련 서류(개명됐음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주민등록초본 등)를 제출하면 된다.

<정시 합격자 발표.. 내년 1월29일까지>
2019정시 합격자 발표일은 내년 1월29일까지다. 최초합격자 등록기간은 내년 1월30일부터 2월1일까지다. 기간 내 최초합격자가 대학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대학은 미등록충원 모집을 실시한다. 예비번호를 부여하고 순서대로 충원합격 처리하는 방식이다. 충원 합격자 통보는 2월14일 오후9시 마감한다. 합격자는 2월15일까지 등록을 마감해야 한다.

<추가모집 원서접수.. 내년 2월24일까지>
추가모집이란 정시모집에서 미충원 인원을 모두 채우려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입학정원만큼 학생을 채우지 못한 경우 실시하는 전형이다. 추가모집에 관한 사항은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모든 대학이 실시하는 게 아니라 필요에 따라 일부 대학만 실시하기 때문이다. 2019정시에서는 내년 2월17일부터 24일 오후9시까지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합격자는 25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추가모집 지원 가능자는 정시 불합격자나 정시에 합격했으나 추가모집 접수 기간 전(2월16일 자정 이전)까지 등록을 포기한 경우, 정시모집 전문대학, 산업대학 등록자,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 합격자 및 등록자 등이다. 정시모집에 합격해 등록한 경우(최초 등록 및 추가 등록)는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정시모집과 마찬가지로 수시합격자는 추가모집에도 지원할 수 없다.

/권수진 기자 ksj@veritas-a.com
/유수지 기자 sj@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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