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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이코노미스트 MBA 순위 4년째 '국내대학 전무'.. 시카고대 노스웨스턴대 하버드대 톱3국내 경영대학원 4년째 톱100 진입 실패
  • 유수지 기자
  • 승인 2018.11.2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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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영국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가 ‘2018 세계 100대 경영대학원 순위’를 발표했다. 올해도 100위권 내 국내 경영대학원은 발견되지 않았다. 2014년 연세대 경영대학원이 99위를 차지한 것을 마지막으로 4년째 전무한 실정이다. 올해 세계 1위는 미국 시카고대 부스 경영대학원이 차지했다. 지난해 2위로 잠시 밀려났었으나 올해 다시 1위를 거머쥔 모습이다. 이어 지난해 1위였던 노스웨스턴대 켈로그 경영대학원이 2위,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은 3위에 자리했다.

영국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가 2018 세계 100대 경영대학원 순위를 발표했다. 올해도 100위권 내 국내 경영대학원은 발견되지 않았다. /사진=이코노미스트 홈페이지 캡처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지가 선정하는 ‘2018 경영대학원 순위(2017 Full time MBA ranking)'에 따르면 세계 100대 경영대학원 가운데 국내 경영대학원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이후 4년 연속 이름을 올리지 못해 아쉬운 실적이다. 연세대 경영대학원은 2011년 76위를 기록하며 국내 경영대학원 중 유일하게 이름이 올랐으나 2012년 83위, 2013년 91위, 2014년 99위로 순위가 하락한 끝에 2015년부터는 100위권에 들지 못했다. 

2018년 시카고대 부스 경영대학원은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시카고대 부스 경영대학원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연속 1위에 올랐으나 지난해 노스웨스턴대 켈로그 경영대학원에 1위 자리를 내주며 2위로 물러났다. 올해는 다시 1위에 오르며 자존심을 회복한 모양새다. 노스웨스턴대 켈로그 경영대학원은 2위를 기록하며 지난해 보다 한 계단 내려왔다. 하지만 2014년 14위, 2015년 7위, 2016년 2위, 2017년 1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이 긍정적이다.

3위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이 차지했다.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에 이어 펜실베니아대 와튼 경영대학원(4위)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5위) 순으로 톱5를 미국 소재 경영대학원이 차지했다. 스페인의 나바라대 이에세 경영대학원은 6위에 오르며 톱10내 유일한 미국 외 국가로 자리했다. 순위는 미시건대 로스 경영대학원(7위) UCLA 앤더슨 경영대학원(8위) 버지니아대 다든 경영대학원(9위)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10위) UC버클리 하스 경영대학원(11위) 다트머스대 터크 경영대학원(12위) 순으로 다시 미국 소재 대학의 강세가 이어졌다.

프랑스의 파리 공립경영대학원 13위, 영국의 위릭대 경영대학원 18위, 프랑스 인시아드가 19위에 자리했을뿐, 예일대 경영대학원(14위) 듀크대 후쿠아 경영대학원(15위) MIT 슬론 경영대학원(16위) 뉴욕대 스턴 경영대학원(17위) 코넬대 존슨 경영대학원(20위) 순으로 남은 순위는 모두 미국이 차지했다. 

다트머스대 터크 경영대학원은 올해도 순위 하락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011년 1위로 정점을 찍은 후 2012년부터 2014년까지 2위에 머무르다, 2015년 3위, 2016년 6위, 2017년 8위, 2018년 12위로 계속해서 순위가 낮아지고 있다. 파리공립경영대학원의 순위는 소폭 상승했다. 2014년 4위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15년 5위, 2016년 9위, 2017 15위로 크게 하락한 뒤, 올해 13위로 반등세를 보였다. 

<이코노미스트 MBA 순위는>
이코노미스트 MBA 순위는 학교를 통한 양적 정보(80%)와 학생/동문이 제공하는 질적 정보(20%)를 합산해 산출한다. 졸업후 3개월 내 취업현황, 직군 다양성, 취업서비스 등을 나타내는 ‘신규 직업 기회’ 35%, 교수, 재학생 수준, 학생 다양성 등을 나타내는 ‘개인의 발전과 교육 경험’ 35%, ‘연봉 상승’ 20%, ‘동문 네트워크’ 10% 등으로 반영한다. ‘개인의 발전과 교육 경험’에 해당하는 항목 중 하나인 교수 수준은 교원 1인당 학생수, 박사학위 소지 교원 비율, 학생들이 생각하는 교수 수준 등으로 세분화된다. 재학생 수준은 GMAT 점수, 업무 경험 기간, 입학 전 연봉으로 세분화된다. 학생 다양성의 경우 학생의 출신 지역, 성별 등의 다양성을 평가한다. 

<다른 MBA 순위는?>
이코노미스트 MBA 외에도 다양한 MBA 순위가 존재한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가 주관하는 MBA 순위가 대표적이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AACSB인증이나 EQUIS 인증을 받은 대학들을 대상으로, 졸업생 연봉(20%) 급여 인상률(20%) 입학생의 이전 사회경험(5%) 목표달성 여부(5%) 여성교원 비율(5%) 외국인 학생 비율(5%) 여학생 비율(3%) 박사학위 소지 교원 비율(5%) 연구 순위(10%) 등을 비교해 순위를 평가한다. 연봉에 대해 40%의 비중을 할당하는 만큼 일반적으로 고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학교들이 강세를 나타낸다고 평가된다. 

미국의 US 뉴스&월드리포트(US News&World Report)가 주관하는 MBA 순위는 미국 내 MBA만을 대상으로 한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평가, 대학원 학장을 비롯한 학교 교수들의 평가, 인사담당자의 평가를 합산해 순위를 산정하며, 순위가 크게 변화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존재한다. 인사담당자의 평가를 주요 지표로 활용한다는 점에서는 실제 MBA 순위와 가깝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연봉 상승 등의 실질적인 지표가 배제됐으며, 미국 외 유럽/아시아권이 빠졌다는 단점도 지적된다.

비즈니스 위크(Business Week)도 세계 MBA 순위를 발표한다. 인사담당자(35%) 동문(30%) 학생(15%) 설문조사와 함께 취업시기(10%) 초급(10%)를 기준으로 미국 내/세계 MBA 순위를 발표한다. 포브스(Forbes)는 미국 내 MBA 입학/졸업시 투입되는 기회비용과 졸업 후 일정기간 동안 버는 수입만을 기준으로 순위를 산정/발표한다. 프랑스의 고등교육대상 순위산정 전문기관인 Eduniversal의 세계 MBA순위도 참고할 수 있는 순위다. 일체의 학교/학생 평가요소를 배제하고, 각 MBA 학장들이 소속 대학을 제외한 타 MBA를 추천한 수치만으로 순위를 산정한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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