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여대는 예술/디자인 주도의 도시재생 인재양성 사업단이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참가 주제인 '가치: 빌딩 사이 林같이'는 도시 속 자연 '센트럴 파크'를 모티브로 해 개개인의 작품들이 집단을 이뤄 새로운 개념의 '예술 숲'을 만들었다는 의미를 가진다. 서울여대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서울여대 아트앤디자인스쿨의 세 전공은 함께 만나 협력하고 재창조한 작업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자 '함께'라는 개념에 의미를 두고 '같이'에서 '가치'를 창출한다는 것을 예술과 디자인 활동으로 드러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공예트렌드페어에서 공예 전공자들은 섬유가 가진 포근함, 부드러움 그리고 도자가 가진 재질과 우아함을 살린 작품들을 전시한다. 전시회 관계자는 "서로 다른 소재가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듯, 도시가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회복해 사람과 역사, 문화가 공존하는 활기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현대미술과 시각디자인 전공자들이 함께 전시를 기획했다"며 "예술과 디자인의 힘으로 도시재생에 한몫을 더하기 위해 건축적, 문화적으로 낙후된 지역에서 재건축이나 재개발과 같이 기존의 것을 무너뜨리거나 파괴해 새 도시를 만드는 것이 아닌, 도시가 가진 역사적 '가치'를 더해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추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서울여대 예술/디자인 주도의 도시재생 인재양성 사업단은 아트앤디자인스쿨 내 현대미술전공, 공예전공, 시각디자인전공이 유기적 협력관계로 융합돼 도시의 문화적 가치 상승과 지역사회의 문화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예술가, 디자이너를 양성하는데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