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경상대는  2018학년 겨울방학 동안 ‘제5회 GNU 지역내리사랑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경상대학교가 지역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재능기부로 특별 기획한 교육봉사 프로그램으로 지난 4년 동안 운영하여 매우 좋은 결과를 보여준 사업이다. 특히 전문강사와 대학생이 중2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인성, 지적/사회적 역량을 교육하는 교육기부 사업이다.

경상대는 이번 겨울방학에는 경남도내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기초 학습(영어/수학) 증진 교육, 인성교육, 사회/문화 체험 교육을 통하여 전인적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교육기간은 2019년 1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이며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에서 기숙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학교에서는 학교당 2명 이내의 학생을 추천하여 개인이 직접 경상대학교 기초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이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교과지도(영어, 수학) 대학생들과 수준별 학습활동을 계획하여, 중학생들의 학습역량 증진에 도움이 크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생활지도 대학생과의 멘토링 프로그램 적용은 중학생의 생활지도와 자기 진로계획 능력을 배양시킬 예정이다. 방과후 야간 체험활동에 요가, 캘리그라피, 캐리커쳐, 풀루트 등의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융합형 인재 역량에 필요한 재능을 함양시킬 계획이다.

경상대학교 기초교육원 관계자는 “일정 기간 생활관(기숙사)에서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규율과 인성, 소통과 배려 등 전인교육을 할 계획”이라며 “주요 기초 학습 과목인 영어/수학의 집중 교육과 교과지도 멘토를 활용함으로써, 올바른 습관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큰 매력이다”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을 책임 운영하는 양재경 기초교육원장(환경산림과학부 교수)은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중고생에 대한 교육기부 사업인 GNU지역내리사랑 멘토링 프로그램은 지역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당연히 추진해야 할 봉사 프로그램으로서 중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 환경 조성 및 지역에 대한 사랑과 봉사 실천 문화의 정착은 물론 새로운 대학 교육기부 문화의 훌륭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대 전경 /사진=경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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