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한밭대는 전자·제어공학과 학부생 2명(김영현· 최예진 4학년)이 15일부터 1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8 R-BIZ(Robot-Business, Idea, Zest) 챌린지’에서 최고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로봇산업진흥원과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총괄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개발된 로봇 부품 및 제품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비즈니스 아이디어, 마케팅 전략과 융합한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참여 기업이 미션을 제시하고 참가자가 미션을 수행하는 경진대회이다.

올해 초부터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예선에는 총 500여 팀, 1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11월 15일부터 진행된 본선에는 최종 205팀, 618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특히 중국과 말레이시아, 호주에서 온 외국학생들도 참여하는 등 국제대회로서의 면모도 보여줬다.

한밭대 학생들은 ‘무인자동차 협업미션 챌린지’ 부문에 출전하여 우승하였고, R-BIZ 챌린지 6개 대회 우승자 중 최고의 팀에게 주어지는 대통령상까지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에 대해 김영현·최예진 학생(전자·제어공학과 4학년)은 “2인1조 팀을 이루어 치른 자율주행 미션을 팀원 간의 소통과 협력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며, “한밭대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것들을 바탕으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인 도태용 교수는 “이번 수상은 전자·제어공학과의 창의적인 공학교육 및 지능로봇과 무인자동차에 대한 학생들의 열정, 대회 참여기업인 새온의 우수한 교육 지원, 한밭대학교의 뛰어난 산학협력교육 체계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다”며, “앞으로 학과의 모든 교수님들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진=한밭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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