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7일 실시

[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숙명여대가 숙명전공체험(이학/공학계열) 숙명과학교실 2회차를 12월27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청은 추천제 방식으로 진행되며 26일부터 30일까지다. 1회차 운영 결과, 선착순 경쟁 과열로 인해 선착순 모집에서 추천제 모집으로 신청 방식을 변경했다. 

숙명과학교실은 이공계 진로설정에 고민이 많고 숙대에 관심이 있는 전국 1,2학년 여고생 40명(회당)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행사는 2회차이며 1회차는 7월 실시됐다. 1회차에 선정됐던 대상자는 2회차 신청을 진행할 수 없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숙대는 최대한 많은 학생들에게 체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회차별 중복 참가와 신청을 받지 않고 있다. 

숙명여대가 숙명전공체험 숙명과학교실을 12월 27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청은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사진=숙명여대 제공

2회차 프로그램은 화공생명공학부(공과대학)와 생명시스템학부(이과대학)에서 실시한다. 화공생명공학부는 햇빛을 이용한 환경/에너지문제 해결, 생명시스템학부는 마우스 면역기관 관찰 및 염색 등의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숙대 이공계열 재학생들이 전공체험과 멘토링 등을 제공해 고교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추천 교사가 숙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된 추천서를 작성한 후, 교육청 메일를 통해 숙대에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26일 오전9시부터 30일 오후1시까지다. 선발은 전공과 주제에 대한 관심도, 적합성 등을 판단해 이뤄지며 성적 우수 여부는 기준이 되지 않는다. 참가자로 확정될 경우, 입학처장 명의 참가확인서 발급과 희망학생에 한해 행사 일주일 전 출석인정 협조 공문도 개별 발송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이며 중식과 다과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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