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유한대는 최근 유일한기념관에서 재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학과(전공)별 실무능력을 키우고자 '2018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대회에는 메카트로닉스학부, IT학부, 콘텐츠디자인학부, 지식서비스합부 등 13개 학과에서 30팀 약 200명의 학생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으며, 미세먼지 측정 드론, 교통신호 제어기, 재 사용 가능한 패키지디자인, 전기자동차 충전 스마트 배전 시스템 등 30팀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출품된 작품은 현장심사를 통해 창의성과 전공 연관성, 작품 규모 및 난의도, 발전 가능성, 학생 기여도, 시장성 등이 평가됐으며, 총 11개의 우수 작품이 선정된 가운데, 대상 1팀을 비롯해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5팀에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은 '다용도 멀티건조대의 금형 개발'을 출품한 금형설계공학과 오영수 외 10명으로 구성된 'Die&mold_04'팀이 차지해 상장과 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이 작품은 건조대를 실용적이며, 창의적으로 디자인 했을 뿐 아니라 대량 생산을 위한 금형까지 개발 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Die&mold_04'팀 오영수 학생은 "전공수업에서 배운 금형과 팀원들의 아이디어를 접목해 고민해 만든 작품이 대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유한대 이권현 총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에만 그치지 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융합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창의 융합능력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유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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