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원광대는 도덕교육원이 레슬링, 배드민턴, 야구, 핸드볼 등 육성 종목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W인성함양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W인성함양 프로그램은 지난 17일 40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전주 전통문화연수원에서 진행됐으며, 선조들의 전통예절과 문화를 배우고, 몸으로 체험하는 과정에서 올바른 전통문화의 이해와 자기관리, 소통, 공동체 의식 등 심리 정서적 안정성과 자기 효능감 향상을 통해 운동선수들에게 폭넓은 교육 기회와 함께 정서적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원광대에서 매년 시행하는 운동부 인성교육은 지난 2011년에 처음 시행된 운동부 학생들의 전문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운동 및 학업과 더불어 인성함양으로 조화로움을 갖춘 W형 스포츠 인재 성장을 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다양한 이색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의 이해와 더불어 상대에 대한 예의를 비롯해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다른 종목의 운동부원들과 친해지는 계기가 됐고, 많은 것을 함께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광대 도덕교육원은 2000년 설립된 교책기관으로 건학정신과 교육목표 실현을 위해 매년 전교생 대상으로 대학생 인성교육과 도의실천인증제를 주관 운영하고 있다.

/사진=원광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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