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군산대는 16일 산학협력단 중회의실에서 국립수산과학원과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갯벌연구센터가 군산대학교 새만금캠퍼스로 청사 임시 이전하게 됨에 따라 연구시설 공동 활용과 해양·수산 분야 학·연 협력연구를 통한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협약식은 군산대학교 김영철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하여 산학협력과장 및 관련 교수, 국립수산과학원 최우정 서해수산연구소장, 자원환경과장 및 갯벌연구센터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갯벌연구센터 임시 이전에 필요한 대학 내 공간사용 ▲갯벌생태계를 포함한 해양·수산분야 연구 정보 및 연구자 교류 ▲갯벌생태계를 포함한 해양·수산분야 공동 연구 및 실험·실습 ▲연구시설 및 분석 기자재 공동 활용 ▲서해안 갯벌생태 연구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수산 산업과 정책을 선도하기 위한 과학적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어업인, 수산정책인, 일반 국민들에게 서비스하고 공유하는 것을 주요 임무로 하는 국가연구기관이다.

서해를 대상으로 수산자원의 관리 및 평가, 어장환경 변동조사 및 보전기술 연구, 서해특산품종의 증·양식 기술 개발, 수산공학 기술개발 및 수산생물의 질병방역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협약을 주관한 군산대학교 김영철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국립수산과학원과 국립군산대학교가 기관 간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현장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서해안 수산현안 공동 대응 및 연구 수행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최우정 서해수산연구소장은 “서해안의 해양 및 수산 분야 현안에 대한 공동대응을 통해 관련분야 고용창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상호 협력하여 갯벌 패류양식과 서해어장환경 조사 및 연구 인프라 확보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군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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