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15일 실시한 2019수능 과학탐구(과탐)영역은 “과목별로 상이하지만 대체로 9월모평과 지난해 수능의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광주교육청은 이 같은 분석자료를 이날 오후6시7분 냈다.

광주청에 의하면 과탐은 기출문항을 토대로 한 변형, 응용 문항들이 다수 출제된 점이 두드러졌다. 선택과목에 따른 수험생들의 유불리 현상은 올해도 유지될 것으로 봤다. 전반적으로 쉽지 않게 출제돼 과탐 응시생들이 다소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분석했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적절히 배분됐다.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을 위한 고난도 문항이 2~4개 정도 출제됐다. 생명과학Ⅰ의 경우 변별력 있는 문항에서 수리적 계산능력과 자료해석에 긴 시간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출제되는 등 최근 경향을 그대로 반영했다. 지구과학Ⅰ의 경우 천문 분야에서 변별력 있는 문항이 많이 출제됐다. 자료해석과 기본적인 개념을 정확히 알아야 풀 수 있는 문항이 다수 출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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