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수업 활성화와 말전공 학생 해외취업 협력 방안 모색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제주교육청은 서귀포산업과학고가 14일 호주와 연계한 교육활동 현황 파악 및 향후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James Choi 호주대사 및 관계자 3명이 학교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서귀포산업과고에 머무르는 동안 ▲양국간 교육과정 운영 및 교류 ▲화상수업 활성화 및 글로벌 취업 지원 등의 방안을 모색하고, ▲화상수업 참관 및 참여 학생과의 대화 ▲양국의 직업교육 소개 ▲학교 교육시설 및 교육마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산업과학고는 지난해 제주교육청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도내 특성화고로는 처음으로 화상교육실을 구축, 말전공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1학기에는 호주 Monash University와 생활외국어 교육프로그램을, 2학기에는 Box hill Institute와 말전공 외국어 교육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해 현지의 생생한 외국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15년부터 3년동안 글로벌 해외취업을 위한 말산업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3개월간 호주 브리스베인에서 실시했고 올해에는 3일부터 12월29일까지 TAFE Queenlsand International Brisb ane에서 2주간 말산업 전문 영어교육을, 현지 산업체인 Meager Racing, Brad Herne Racing, Desleigh Forster Racing 등에서 6주간 말관련 직무교육을 받을 계획이다.

호주대사관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서귀포산업과학고와 호주와 연계한 화상수업의 활성화와 글로벌 취업 확대를 위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사진=제주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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