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9만4924명 응시.. 86개 지구 1190개 시험장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올해 수능시간은 어떻게 진행될까? 2019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올해 수능은 59만4924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59만3527명보다 1397명 늘었다. 해마다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밀레니엄 베이비’ 현상으로 응시자 수가 일시적인 증가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수능 시간표를 보면, 수험생들은 오전8시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시험장에 입실한 후 오전8시40분부터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이 시작된다. 이후 계획된 수능 시간표에 따라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와 탐구(사회/과학/직업),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시험이 진행된다.

2019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올해 수능은 59만4924명이 지원했다. 수험생들은 오전8시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1교시 국어영역은 오전8시40분부터 10시까지 80분간 실시한다. 2교시 수학(가형/나형) 영역은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12시10분까지 100분간 진행된다. 이후 한 시간 동안 점심식사와 휴식을 위한 시간을 갖게 된다. 3교시 영어영역은 오후1시10분부터 2시20분까지 70분간 치러진다. 17개문항으로 구성된 영어영역 듣기평가도 시험시간에 포함된다. 듣기평가는 오후1시10분부터 25분 이내로 실시한다.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은 오후2시50분부터 4시32분까지 102분간 진행된다. 문제지 배부/회수 시간 등이 포함된 시간이다. 오후2시50분부터 3시20분까지 30분간 한국사 시험을 치른 후, 10분간 한국사영역 문제지를 회수하고 탐구영역 문제지를 배부한다. 

탐구영역 문제지 배부가 끝난 오후3시30분부터 오후4시까지 탐구영역 첫 과목 시험이 시작된다. 두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이때부터 탐구영역 시험을 치르고 한 과목만 선택한 수험생은 대기한다. 오후4시부터 2분간 첫 번째 과목의 문제지를 회수한 뒤 오후4시2분부터 나머지 탐구 한 과목 시험을 진행한다. 탐구 한과목만 선택한 수험생은 이때 본인이 선택한 탐구과목의 시험을 치르게 된다. 오후4시2분부터 4시32분까지 30분간 시험을 진행한 뒤 4교시가 종료된다.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오후5시부터 5시40분까지 실시한다. 제2외국어/한문 선택 여부에 따라 시험 종료시간이 달라진다. 제2외국어/한문을 선택하지 않은 경우 4교시 종료시간은 오후4시32분이다. 제2외국어/한문을 선택한 경우에는 오후5시40분이 시험 종료시간이 된다.

수능시험 문제와 정답은 각 교시 중증 시각장애 시험 종료 직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국어는 오전10시56분, 수학은 오후2시10분, 영어는 오후5시4분, 한국사와 탐구는 오후8시10분, 제2외국어/한문은 9시43분에 문제지와 답지가 각각 공개된다. 문제와 정답의 이의신청은 15일부터 19일까지다. 26일 확정 정답을 발표하고 내달 5일 수험생들에게 성적이 통지된다.  

한편 올해 수능 응시자 가운데 재학생은 지난해보다 3237명 늘어난 44만8111명(75.3%)이다. 졸업생은 2050명 줄어 13만5482명(22.8%),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만1331명(1.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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