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베이비 현상.. 전년대비 1397명 증가

[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2019수능에는 59만4924명이 지원했다. 지난해보다 1397명 증가한 수치다. 해마다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례적인 증가 현상이다. 원인은 올해 고3 대부분이 2000년생이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밀레니엄 베이비' 현상으로 반짝 증가했던 출산율이 일시적으로 학령인구를 증가시킨 것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9월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결과'를 통해 2019수능 지원자와 과목별 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접수 결과에 의하면 지원자 중 재학생은 작년보다 3237명 늘어난 44만8111명(75.3%)이다. 반면 졸업생은 2050명 줄어 13만5482명(22.8%)이 지원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작년보다 2521명 증가한 30만6141명(51.5%), 여학생은 1124명 감소한 28만8783명(48.5%)이 지원했다. 

2019수능에는 59만4924명이 지원, 지난해보다 1397명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해마다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례적인 증가 현상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과탐 지원자 수는 작년보다 1349명(0.5%) 감소해 26만2852명(45.9%)이 지원했다. 사탐 선택자는 30만3498명(52.9%)이다. 사탐 지원자 중 61.4%는 생활과윤리를 택했고, 과탐 지원자 중 67.7%가 지구과학Ⅰ를 선택해 가장 비율이 높았다. 

영역별로는 국어 59만2292명(99.5%), 수학 56만5575명(95.1%), 영어 58만8823명(99%), 한국사 59만4924명(100%), 탐구 57만3253명(96.4%), 제2외/한문 9만2471명(15.5%)이다. 수학 지원자 중 가형 선택자는 18만1936명(32.2%), 나형 선택자는 38만3639명(67.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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