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7시부터 8시30분.. '수험생 태워주기 운영'

[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서울지방경찰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 15일 서울 시내 118곳에서 '수험생 태워주는 장소'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수험생 태워주는 장소'는 대부분 지하철역 주변에 위치하며 수능 당일 오전7시부터 8시30분까지 운영한다. 순찰차 모범운전자 택시 등 572대가 협업해 수험생들의 교통 편의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수능 당일 도움이 필요한 수험생은 112신고를 하거나 가까운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에서 경찰에게 도움 요청을 하면 순찰차 등을 이용해 시험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 '수험생 태워주는 장소'는 △교통정보 안내전화 센터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경찰민원콜센터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 15일 서울 시내 118곳에서 '수험생 태워주는 장소'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마찬가지로 경찰청은 서울지역 208개 시험장과 주변 교차로 등에 교통경찰관 모범운전자 등 2000여명을 배치, 특별 교통관리를 함께 실시한다. 특히 경찰은 3교시 영어 듣기평가(오후1시10분부터 35분까지)가 진행되는 25분간 시험장 주변의 소음 예방을 위해 덤프트럭 등 대형 차량은 원거리 우회시키고, 도로공사 등도 일시 중지 시킨다.

경찰은 "시험당일 수험생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수송을 위해 수험생 수송차량에게 길을 양보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뿐만 아니라 듣기평가 시간대 시험장 주변 소음 예방을 위해 경적 취명을 자제하고 도로공사 등도 일시 중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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