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부산대는 도서관이 DRB동일과 10일 DRB 사회공헌플랫폼 Campus D(부산 금정구 금사동)에서 '제1회 김진재 SF 어워드 공모전' 본선대회 및 시상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회는 창의적인 과학인재를 발굴·육성할 목적으로 부산대가 DRB와 공동 개최한 SF(Science Fiction, 공상과학) 공모전으로,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및 만 27세 이하 성인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됐다.

‘인간은 어디로 가는가’를 주제로 △문학(시나리오 시놉시스, 단편소설, 에세이) △그림(웹툰, 단편만화) △영상(UCC, 광고, 단편영화) 등 3개 부문에서 총 52개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예선심사를 거쳤으며, 성인 3편, 청소년 3편 등 최종 6편의 작품이 이날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참가팀은 현장발표를 통해 성인부문에서 △대상 김요한(고려대 미디어문예창작학과) △최우수상 강태영(부산대 정치외교학과), 김정훈(부산대 공공정책학부), 지가람(부산대 디자인학과) △ 우수상 김혜리(부산대 전자공학과), 청소년 부문에서 △대상 이진형·홍성현·손민서(부산사대부고) △최우수상 김소현(부산혜화여중) △ 우수상 이은용(대전관저중) 학생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부산대학교 총장상과 더불어 성인부문 대상 200만 원,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50만 원, 청소년 부문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부산대는 지난 1월 부산 금정구 국회의원인 김세연 의원과 지역기업인 DRB동일 및 동일고무벨트와 공동협력으로 과학 및 SF 창작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청소년과 대학생을 위한 과학독서 아카데미 개설·운영 등 지역의 과학인재 조기발굴에 적극 나서 왔다.

김진재 SF 어워드 공모전 /사진=부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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